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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구미 시의원 공천 구도 윤곽...바 선거구 5명 '최다 경쟁'

이관순 기자 입력 2026/03/14 11:46 수정 2026.03.14 11:47
"갑 지역 경쟁 후보 없어"...현역 중심 선거에 ‘정치 신인 부재’ 지역 발전 우려

구미시의회 본회의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다가올 6.3지방선거를 81일 앞두고 국민의힘 구미시 기초의원 공천 경쟁 구도가 윤곽을 드러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공천 접수 결과 구미에서는 총 10개 선거구에서 후보들이 신청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다자 경쟁이 형성된 반면 일부 선거구는 사실상 경쟁 없이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도 나타났다.

특히 바 선거구에서는 5명이 공천 신청을 하며 구미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지역으로 떠올랐다. 반면 갑 지역 가 선거구를 제외하면 정치 신인의 도전 없이 현역 중심 구도로 형성되면 지역 정치 활력 저하와 지역 발전 동력 약화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구미 기초의원 공천 접수 현황을 보면 ▲가선거구, 김민성 · 김효석 · 오준석 · 이정희 ▲나선거구, 박세채 · 이정호 ▲다선거구, 김영태 · 김원섭 ▲라선거구,김정도 · 장세구 ▲마선거구, 김춘남 · 허민근 ▲바선거구 (최다 경쟁), 강구진 · 김정길 · 양진오 · 장미경 · 최기석 ▲사선거구, 강승수 · 김종화 ▲아선거구, 신용주 · 이탕모 · 비공개 1명 ▲자선거구, 김근한 · 소진혁 · 장진호 ▲차선거구, 김현경 · 정지원이 공천 신청을 했다.

이번 접수 결과 바 선거구가 5명이 공천 신청을 하며 구미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곳은 현역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장미경 의원과 정치 신인 및 청년 후보들이 대거 출마하며 구미 시의원 선거구 가운데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또 을 지역 대부분 선거구에서도 현역 의원과 정치 신인, 청년 후보들이 함께 경쟁하며 공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공천 접수에서 눈에 띄는 점은 세대 폭이다. 재선을 도전하는 김정도 후보(1993년생, 라선거구)가 최연소 후보로 신청했으며, 정지원 후보(1990년생, 차선거구)가 대표적 젊은 후보로 등록했다. 현역 의원과 젊은 정치 신인이 동시에 경쟁 구도를 형성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세대교체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갑 지역 선거구는 을 지역과 달리 정치 신인의 도전이 상대적으로 적은 특징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가선거구는 의원 정수 3명에 박교상 의장이 빠진 자리를 두고 현역 김민성, 정치 신인 김효석, 오준석, 비례대표 이정희 등이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또 나선거구에서는 김낙관 의원이 마을금고 선거 출마로 빠진 자리에 이정호 경북도당 청년위원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그러나 나머지 선거구에서는 공천 신청자가 현역 의원 중심으로 형성되며 사실상 경쟁 없이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제기되며, 본선 경쟁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정치권에서는 갑지역 일부 선거구처럼 정치 신인의 도전 없이 현역 중심 선거가 반복될 경우 지역 정치 발전뿐 아니라 지역 발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지방의회는 지역 행정을 감시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정치 경쟁이 약화 될 경우 의회의 견제 기능이 약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구조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경우 새로운 정치 인물 부족, 정책 경쟁 약화, 의회의 집행부 견제 기능 약화, 지역 정치 세대교체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정치 경쟁이 약한 지역일수록 정책 혁신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기 어렵고, 지방의회가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을지역은 정치 신인과 청년 후보들이 출마하면서 지역 정치에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가져올 가능성도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구미 역시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지역 특성상 당내 공천 결과가 사실상 본선 당선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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