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사위촉식 |
[경북정치신문=이세연 기자] 김천시가 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교육부가 선정하는 ‘2026 신규 평생학습 도시’에 이름을 올리면서 국비 사업 참여 기반을 확보한 가운데, 직장인을 위한 야간 강좌 확대와 마을 단위 교육 프로그램, 취약계층 교육비 지원 등 생활 속 평생교육 정책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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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 여성대학 |
시민 누구나 배우는 도시, 김천 ‘평생학습 도시’ 지정
김천시는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선정하는 ‘2026 신규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됐다.
이번 선정은 김천시가 추진해 온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과 시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지역기관 협력 정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되면서 김천시는 앞으로 국비 지원사업 참여와 전국 평생학습 도시 네트워크 협력이 가능해져 시민 중심 교육 정책을 더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김천시는 이미 경북 최초 ’장애인 평행학습 도시‘ 로 지정돼 3년 연속 국비를 확보한 경험이 있으며, 장애인 학습 프로그램 48개에 3,286명이 참여하는 등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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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평생학습(미술교육) |
직장인도 퇴근 후 배운다. 강좌 5개에서 25개 확대
김천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평생교육 강좌도 크게 늘렸다.
오는 3월 23일부터 시작되는 수시 강좌는 기존 5개에서 25개로 확대된다. 특히 직장인을 위해 야간과 오후 강좌 비중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수강생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은 향후 정규 평생교육 과정으로 편성해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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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교육(도레미합창교실) |
마을이 곧 학교...읍면동 학습센터 8곳 운영
평생교육이 특정 기관에만 머무르지 않도록 마을 단위 학습 공간도 확대된다.
김천시는 농소면 평생학습센터 등 읍면동 8곳을 주민 생활권 중심 학습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라인댄스, 요가, 태극권 등 건강, 취미 강좌뿐 아니라 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학습 공동체‘ 방식으로 운영한다.
| 장애인평생학습(목공예) |
경로당, 마을회관까지...“찾아가는 평생교육”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공동시설 등 주민 생활공간에서 어르신 한글 교실, 건강 댄스, 탁구 교실 등 20개 강좌가 진행된다. 특히 농촌지역과 고령층의 교육 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취약계층 교육비 지원...’1인당 35만 원‘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김천시는 올해 중 292명에게 1인당 최대 35만 원 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 4명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204명 △30세 이상 AI, 디지털 교육 희망자 24명 △65세 이상 어르신 20명 등이다.
이용권은 전국 평생교육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김천에는 현재 11개 등록기관이 운영 중이다.
신중년 사관학교, 시니어 모델대회도 운영
김천시는 중장년 세대를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신중년 사관학교에는 50세 이상 시민 약 150명이 참여해 교양, 전공, 교육받고 있으며, 지역 봉사활동과 재능기부 활동도 진행한다.
또 경북 시, 군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경북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도 운영해 시니어 세대의 사회참여와 자신감을 높이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평생학습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며 “마을과 직장, 장애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누구나 배우는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세연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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