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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유아 발달 '골든타임' 사수…구미시 '더자람 성장검사' 본격 추진 육아종합지원센터_센터전경 |
[경북정치신문=이세연 기자] 아이의 말이 늦거나 또래보다 행동이 다르다면, 부모 입장에서는 가장 먼저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상태를 몰라 놓치는 경우도 많다.
구미시가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무료 성장 검사와 상담까지 연계하는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단순 검사에 그치지 않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 상담과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점이 특징이다.
구미시는 올해 예산 8천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약 2,400명을 대상으로 ‘더 자람 영유아 성장검사’를 추진한다. 검사 기간은 3월 말부터 연말까지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조기에 발견하고 바로 도와주는 것이다. 아이의 발달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다.
검사는 단순히 키나 체중만 보는 것이 아니다. △말과 표현 능력 △또래와의 관계 △감정 표현과 행도 △학교생활 준비 상태 등이다, 이처럼 아이의 전반적인 발달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검사 결과는 부모와 교사에게 전달되며, 필요한 경우 추가 검사나 상담으로 이어진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위험군으로 판단된 아이에 대한 집중 관리다. 이 경우 전문가가 아이를 직접 관찰하고, 부모 상담과 교사 의견까지 함께 반영해 맞춤형 지원을 진행한다.
상담은 단발성이 아니라 단계별로 진행된다. 아이 행동을 분석하고, 부모와 해결 방법을 찾고, 교사 교육까지 이어지는 방식이다. 즉 검사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변화까지 이어지도록 설계된 구조다.
이 사업은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맡아 운영하며, 검사부터 상담, 사후관리까지 한 체계 안에서 이루어진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정,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환경을 만드는 데도 초점을 두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이의 성장은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필요한 지원이 제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검사는 구미시 전역에서 무료로 진행되면,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세연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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