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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중기 vs 국민의힘 이철우, 김재원...경북지사..
정치

민주당 오중기 vs 국민의힘 이철우, 김재원...경북지사 '3자 빅매치' 불붙었다.

이관순 기자 입력 2026/03/27 17:47 수정 2026.03.27 20:23
6전 7기 도전 오중기 단수 공천, 보수 텃밭 경북서 정면 승부 선언
현직 이철우 vs 도전장 김재원, 여야 넘어 내부 경쟁까지 격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로 오중기 단수공천했다..jpg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보수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경북에서 도지사 자리를 놓고 여야 ‘빅 매치’가 본격화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중기 전 위원장을 단수 공천하며 승부수를 던졌고, 국민의힘은 현직 이철우 지사와 김재원 후보가 경쟁하는 구도로 판이 커지고 있다. 경북지사를 둘러싼 선거가 사실상 ‘3자 대결’ 양상으로 흘러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경북지사 후보로 오중기 전 위원장을 단수 공천하며 일찌감치 후보를 확정했다. 당 지도부는 “오 후보가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오랫동안 경북에서 도전해 온 인물”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중기 후보는 영남대 출신으로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 등을 지낸 인물이다. 경북에서 여러 차례 선거에 도전해 온 ‘지역 기반 정치인’으로, 이른바 ‘6전 7기’도전이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

그는 그동안 경북에서 민주당의 낮은 지지 기반을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출마를 이어왔고, 이번 선거에서는 “지역주의를 넘는 정치”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수도권 중심이 아닌 균형발전, 지방 경제 활성화 등을 강조하며 기존 보수 텃밭인 경북에서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른바 ‘코리아 시리즈급’ 경선을 치른 끝에 김재원 후보가 최종 후보로 확정되며 본선 준비에 돌입했다.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선에 도전하며 도정 경험과 조직력을 앞세워 안정적인 도정 연속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맞서 김재원 후보는 변화와 혁신을 내세우며 도전장을 던졌고, 야당 내부에서도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김 후보는 행정 쇄신과 새로운 리더십 필요성을 강조하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결국 국민의힘은 내부에서 ‘이철우 vs 김재원’ 경쟁을 거친 뒤, 최종 후보가 민주당 오중기 후보와 맞붙는다.

이번 선거의 핵심은 단순한 여야 대결을 넘어선 ‘구도 싸움’이다. 민주당은 오중기 후보를 통해 “경북에서도 변화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고, 국민의힘은 현직 프리미엄과 조직력을 앞세워 ‘수성(守成)’에 나서는 상황이다.

특히 경북은 오랜 기간 보수 정당이 강세를 보여온 지역인 만큼, 민주당으로서는 상징성이 큰 도전이다. 반대로 국민의힘은 내부 경쟁까지 겹치며 변수 관리가 중용한 선거가 됐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경북지사 선거를 두고 “여야 대결에다 야당 내부 경쟁까지 겹친 복합 승부”라는 분석이 나온다.

결국 국민의힘 최종 후보와 민주당 오중기 후보가 맞붙는 순간, 경북지사를 놓고 한판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보수 텃밭에서의 변화냐, 기존 구도의 유지냐를 가르는 이번 선거는 경북 정치 지형을 가늠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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