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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공약 이행 평가 전국 '최고 SA등급'..."단체장 리더십이 도시 미래 바꿨다"

이세연 기자 입력 2026/04/10 10:35 수정 2026.04.10 10:37
매니페스토 평가서 공약 이행, 정보공개 모두 우수, “약속을 실제로 지킨 도시”

구미공단 전경

 

[경북정치신문=이세연 기자] 구미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2026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다. 이는 단순한 행정 평가를 넘어, 시민과의 약속을 얼마나 성실히 지켰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로, 구미시는 경북은 물로 전국에서도 상위권 도시로 평가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4월 10일 발표한 이번 평가는 전국 시, 군, 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선거 때 약속했던 공약을 얼마나 잘 지켰는지와 그 내용을 시민에게 얼마나 투명하게 공개했는지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쉽게 말해, “선거 때 했던 말이 실제로 얼마나 현실이 되었는지”를 따지는 평가라고 보면 된다.

이번 평가에서 구미시는 최고 등급인 SA를 받으며 전국 82개 우수 지자체에 포함됐다. 특히 경북에서는 구미를 비롯해 경주, 안동만이 SA를 받아 지역 내에서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결과는 단순한 점수가 아니라, 구미시 행정이 시민과의 약속을 충실하게 이행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매니페스토라는 말이 다소 어렵게 들릴 수 있지만, 의미는 단순하다. 선거 때 내세운 공약을 얼마나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기준이다. 과거에는 공약이 선언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실제 이행 여부와 결과까지 평가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 평가가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시민으로서는 “우리 지역이 실제로 얼마나 발전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고, 행정 입장에서는 “성과 중심으로 일해야 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결국 매니페스토 평가는 정치와 행정을 ‘약속 중심’에서 ‘실행 중심’으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이번 전국 평가 결과를 보면 전체 공약 이행률은 70.42%로 나타났다. 즉, 약 10중 7개 정도의 공약이 완료되거나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셈이다.

또한 2025년 목표 달성률은 93.40%로 높게 나타났지만, 재정 확보율은 52.22%에 그쳐 아직 재원 마련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구미시가 SA 등급을 받았다는 것은 단순히 평균을 넘은 수준이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상위권 성과를 낸 것으로 해석된다.

구미시의 공약 특징을 보면 산업과 경제 중심의 대형 사업이 많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하이테크벨리 조성, 신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 등 도시의 구조를 바꾸는 사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공약은 단기간 성과를 내기 어렵지만, 계획과 실행이 동시에 요구되는 만큼 평가에서도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번 결과 구미시는 단순히 계획을 세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실행에 옮기고 그 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데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즉 “말만 하는 행정이 아니라 결과로 보여준 행정”이라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단순한 행정 점수를 넘어, 지방자치단체장의 역할과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단면이라 할 수 있다. 결국 도시의 방향은 정책이 아니라 ‘사람’ 즉 단체장의 판단과 실행력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셈이다.

특히 한 명의 지도자가 어떤 비전을 세우고, 이를 얼마나 현실로 만들어 내느냐에 따라 도시의 미래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같은 조건의 지역이라도 단체장의 의지와 추진력에 따라 성장의 속도와 결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제 지방자치는 공약의 ‘양’이 아니라 ‘질’로 평가받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얼마나 많은 약속을 했느냐보다, 그 약속을 얼마나 제대로 실행하고 시민들이 실제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느냐가 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결국 이번 평가는 “도시는 사람이 만든다”는 사실과 함께, 단체장 한 사람의 리더십이 지역의 현재와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이세연 기자 gbp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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