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고 관광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6차 구미시 우수관광기념품’을 모집한다. |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갓 튀긴 라면’과 구미라면 축제가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가운데 구미시가 지역의 매력을 상품으로 보여줄 관광기념품 발굴에 나선다. 단순한 축제 기념품을 넘어 방문객이 구미를 기억하고 다시 찾게 만드는 대표 관광상품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구미시는 1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제6차 구미시 우수관광 기념품’ 모집 광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구미의 관광지와 축제, 캐릭터 등을 활용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고 판매 가능성도 높은 상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작품은 오는 11월 열리는 구미라면 축제 현장에서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구미라면 축제를 비롯해 구미 관광 캐릭터 ‘낭만 토미’, 라면 축제 캐릭터 ‘부기&누디’, 금오산과 낙동강 등 지역관광자원이다. 해당 소재를 활용해 구미의 특징을 쉽게 전달할 수 있는 기념품이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구미시에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개인 사업자나 단체 법인이다.
작품 접수는 9월 10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와 출품작 등 관련 자료를 준비해 구미시청 낭만 관광과 관광마케팅팀을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택배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출품작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상품성, 시장성 등을 포함한 5개 항목을 평가한다. 기념품으로 실제 제작, 판매할 수 있는지와 구미 관광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표현했는지도 주요 판단 기준이 될 전망이다.
선정된 상품에는 구미관광안내센터 입점 기회가 주어진다. 시가 주관하거나 참여하는 주요 행사장에서 전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올해 구미라면 축제 기간 별도의 홍보, 판매 기회를 마련해 전국에서 찾은 방문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자세한 출품 조건과 제출 서류는 10일부터 구미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 게시판에 확인할 수 있다.
구미는 최근 라면과 관광을 결합한 도시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유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구미 관광 영상은 온라인에서 누적 조회 수 500만 회를 넘어섰고, 방송에 등장한 ‘갓 튀긴 라면’ 판매량도 이전보다 6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 분야에 관심은 기업 투자로도 이어지고 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지난 7월 오뚜기라면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오뚜기라면은 2029년까지 구미국가2산업단지에 2,000억 원을 투입해 수출용 라면 생산공장을 짓고 약 120명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라면 생산 기반과 축제 흥행, 관광상품 개발을 하나로 연결해 ‘라면 도시’의 이미지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에서 방문객의 관심을 끌고 지속적인 판매까지 가능한 대표 상품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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