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북정치신문

구미시의회, "폐수·정신건강부터 이차전지·로봇까지"...시..
홈 지방자치

구미시의회, "폐수·정신건강부터 이차전지·로봇까지"...시민 안전과 '미래산업' 현장 점검

이세연 기자 입력 2026/09/14 18:28 수정 2026.09.14 18:29
문화환경위원회, 하이테크벨리 폐수처리시설 운영·비용 부담과 정신건강 정책 살펴
산업건설위, GERI 기업지원 장비가 매출·일자리로 이어지는지 집중 확인
"시설 구축에 그쳐선 안돼", 시민 체감 성과의 예산 효율성 주문

구미시의회가 시민 생활과 직결된 환경·정신건강 시설부터 구미의 미래 먹거리인 이차전지·서비스로봇 지원기관까지 현장 점검에 나섰다.

 

[경북정치신문=이세연 기자] 구미시의회가 시민 생활과 직결된 환경·정신건강 시설부터 구미의 미래 먹거리인 이차전지·서비스로봇 지원기관까지 현장 점검에 나섰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만든 시설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기업지원 사업이 실제 기술개발과 매출, 고용으로 이어지는지가 핵심 점검 대상이었다.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는 제299회 제1차 정례회 기간인 9월 11일 각각 소관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과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문화환경위원회는 구미하이테크밸리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찾아 폐수가 들어와 정화되는 전 과정을 살폈다. 특히 시설물 이관 이후 누가 어떤 방식으로 운영할 것인지와 유지관리비, 사용료 부과 기준, 기업의 비용 부담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산업단지 환경 관리를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이다. 안정적으로 가동되지 않으며 입주기업의 생산활동에 차질이 생길 수 있고, 처리 비용이 지나치게 커지며 기업 부담으로 이어진다, 반대로 관리가 부실하면 주변 환경과 시민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운영 주체와 비용 기준을 사전에 분명하게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어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중증 정신질환 관리와 시민 정신건강 증진, 자살 예방사업의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위원회는 상담과 치료 연계가 필요한 시민이 제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살펴본 뒤, 확인된 문제와 개선 의견을 관련 조례 개정과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로 했다.


구미시의회가 시민 생활과 직결된 환경·정신건강 시설부터 구미의 미래 먹거리인 이차전지·서비스로봇 지원기관까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의 이차전지 소재 공정지원센터와 서비스로봇용 Agile 제조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위원들은 연구, 제조 장비 구축 상황과 기업지원 프로그램, 향후 운영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차전지소재공정지원센터는 전구체와 양극재, 전지 셀 개발에 필요한 공정, 분석 장비를 갖추고 시제품 제작과 성능평가를 지원하는 곳이다. 기업이 고가의 장비를 직접 마련하지 않고도 기술을 시험하고 제품의 사업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Agile 제조지원센터는 시비스로봇에 들어가는 전자부품과 모듈의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성능 검증과 실증, 양산까지 지원하는 시설이다.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연결해 지역 제조업체가 로봇산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Agile은 기업의 요구에 맞춰 제품을 빠르게 개발하고 시험한다는 의미다.

위원들은 두 센터가 장비를 구축하는 데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실제 이용 기업 수와 기술지원 실적, 제품 상용화, 매출 증가, 신규 고용 등 시민이 확인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는 주문이다. 중소기업이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전문 인력과 장비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도 요구했다.

소진혁 산업건설위원장은 이차전지와 서비스로봇은 구미 제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킬 핵심 산업“이라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산업 혁신 거점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 방문의 성과는 앞으로의 조례와 예산 심사에서 드러날 전망이다. 폐수처리시설은 안전성과 적정한 비용 부담,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위기 시민을 놓치지 않는 지원체계가 관건이다. 이차전지와 로봇 지원센터는 투입된 예산만큼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지를 지속적으로 따져봐야 한다.

이세연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저작권자 © 경북정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