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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소강 상황, 5월 20일부터 순차적 등교 ..
교육

코로나 19 소강 상황, 5월 20일부터 순차적 등교

서일주 기자 입력 2020/05/06 10:54 수정 2020.05.06 10:54
고3 학년 진로․진학 준비 시급성 고려, 5월 13일 우선 등교

[경북정치신문=서일주  기자]  경북교육청은 생활 속 거리 두기로의 전환과 연계해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와 각종학교의 단계적․순차적 등교수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교육 현장과 학부모 등의 의견 수렴, 안전한 등교 방안의 신중한 검토를 거쳐 5월 연휴 2주가 경과한 오는 20일부터 등교수업을 시작한다.

다만 고등학교 3학년은 진로․진학 준비의 시급성을 고려해 오는 13일부터 등교수업을 우선 시작한다.

학년별 등교수업 시작 시기는 ▷5월 13일 고등학교 3학년 ▷ 5월 20일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유치원▷
5월 27일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 ▷6월 1일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6학년이다.

↑↑ 임종식 경북교육감. 사진 = 경북교육청 제공

이처럼 방역 준비와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를 통한 감염증 예방을 위해 중·고등학교의 경우 고학년부터, 초등학교는 저학년(유치원 포함)부터 학년별로 일주일 정도의 간격으로 순차 등교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1, 2학년의 경우 원격수업에 적응하기 어렵다는 점, 학부모 조력 여하에 따른 교육 격차 문제, 가정의 돌봄 부담이 큰 점도 고려했다.

또한, 현재 초등학교 저학년 위주의 긴급 돌봄이 실시되고 있어 고학년부터 등교를 시작할 경우 학교의 학생 밀집도가 급속하게 증가할 수 있다는 점도 감안했다.

특수학교는 유‧초‧중‧고 단계별 등교수업 일정을 준용하되, 학교 여건에 따라 특수학교장이 결정하기로 했다.

생활 속 거리 두기가 가능한 소규모 학교의 경우 학급 내 학생 밀집도가 낮고 학생의 돌봄 수요가 높은 점을 감안해 도내 60명 이하의 소규모 초·중학교는 오는 13일부터 등교수업이 가능하며 시기와 방법은 충분한 협의 후에 결정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등교수업을 위한 철저한 방역 준비와 안전한 수업 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유‧초‧중등과 특수학교 코로나 19 감염예방 관리 안내’지침을 보완해 신속하게 학교에 추가 제공하고 학생의 출결, 수업, 평가, 기록에 관한 사안을 가이드라인으로 별도 안내할 계획이다.

원격수업은 모든 학생의 등교수업이 이뤄지기 전까지 약 2∼4주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므로 도내 학교의 학교급‧학년별 원격수업도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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