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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모든 학교 개학 4월 6일까지 2주 연기 ..
교육

경북지역 모든 학교 개학 4월 6일까지 2주 연기

서일주 기자 입력 2020/03/17 15:15 수정 2020.03.17 15:15


[경북정치신문=서일주 기자]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학생안전을 위해 모든 학교의 개학을 4월6일까지 2주 추가 연기한다고 경북교육청이 밝혔다. 대상 학교는 유치원 707원과 초 437교, 중 259교, 고 185교, 특수학교 8교, 각종 학교 7교 등 932교이다.

개학 추가 연기에 따라 법정 수업일수와 수업일 감축에 비례해 수업시수도 감축할 계획이다.

수업일수 감축에 따라 학교는 평가 일정 등 학사일정을 순연하고, 학교 교육과정 운영 전반을 조정해 휴업 연장에 따른 후속 조치 사항을 처리하게 된다.

↑↑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휴업 기간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온라인 학급 커뮤니티를 개설해 일일 학습 시간표를 작성, 학업 관리를 하는 관리형 온라인학습 체제로 전환한다.

아울러, 국․영․수 등 주요 교과 강의를 경북교육청 유튜브 채널(맛쿨멋쿨 TV)에 탑재해 학생 개인별 학습 흐름에 맞게 활용키로 했다. 또 학교 실정에 맞게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과서 택배 서비스,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교과서 배부 등으로 가정 학습을 지원한다.

입시를 앞둔 고3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서는 경북 진학지원센터를 통해‘1:1 맞춤형 전화상담’과‘2021학년도 대학 진학 정보 동영상’을 제작해 경북교육청 유튜브 ‘맛쿨멋쿨TV’와 경북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gbe.kr/jinhak)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유아와 아동들을 위해 긴급 돌봄 서비스를 추가로 신청받아 돌봄 시간을 2시간 더 연장하고, 참여 아동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돌봄 정책을 실시해 맞벌이 가정 등의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국가 위기 상황에서 무엇보다도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개학 연기 기간 동안 안전 관리와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교육 가족들의 요구와 현장 상황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학교와 학생들을 위한 세밀하고 촘촘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의당은 정부 추경안에 없는 학원강사 등 소득 없는 노동자에 대해 직접지원 대책을 수립해야 하고, 교육 분야에서는 학교 비정규직 방학 중 비 근무자, 사립유치원 교원, 학원 강사가 임금이나 소득이 없을 수 있기 때문에 교육청 방안이나 추경 심의 등을 고려해 직접 지원을 강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휴원한 소규모 학원에 임대료 지원 필요하다며, 방역 차원에서 학교 휴업과 동시에 학원 휴원을 권고하려면 휴원한 기간만큼 임대료 지원 등 대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특히 개학연기가 추가되면 경제적 어려움에도 휴원에 동참한 소규모 학원에 대해 맞춤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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