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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현재 확진자 학생 21명, 교직원 12명..
교육

16일 현재 확진자 학생 21명, 교직원 12명

김석영 기자 입력 2020/03/16 15:23 수정 2020.03.16 15:23
경북교육청 코로나 19 브리핑

[경북정치신문=김석영 기자] 경북교육청은 16일 코로나 19 대응과 관련한 정례 브리핑을 갖고 의료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거쳐 전국이 동일하게 개학 추가 연기를 교육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현재 경북 지역 학생 확진자는 21명, 교직원 확진자는 12명이며, 완치자는 학생과 교직원 각 1명이다. 자가 격리자는 학생 53명, 교직원 40명으로 지난주 대비 학생 12명, 교직원은 11명이 감소했다.

↑↑ 코로나 19 브리핑을 하고 있는 임종석 경북교육감. 사진 = 경북교육청 제공

지역별 학생 확진자는 포항 2명, 안동 2명, 경산 9명, 청도 3명, 성주 2명, 상주와 영천 각 1명이며, 지역별 교직원 확진자는 포항 3명, 칠곡 2명, 경주와 안동, 구미, 상주, 문경, 의성, 영천 각 1명이다.

긴급 돌봄과 관련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돌봄 시간을 기존 오후 5시에서 7시까지 연장해 운영했고,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도시락 지참에서 중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 결과 13일 기준 232개 유치원에 2.3%인 853명, 212개 초등학교에 0.6%인 825명이 긴급 돌봄에 참여하고 있다. 3월 6일 대비 유치원 383명, 초등학생 589명 등 972명이 증가했다.

예산 및 물품 지원과 관련 교육청은 85억 3,324만원을 긴급 편성해 열화상 카메라 구입, 마스크, 손 소독제, 환경 소독 물품, 체온계 등 학교 내 감명 예방 물품을 구입하도록 했다.

이와는 별도로 경북도청 및 유관기관과 협의해 소형 마스크 20만 개를 확보했으며, 전 학년 사용이 가능한 성인용 마스크 구매를 위해 도청 및 조달청과 협의 중이고, 교육부에도 지속해서 건의하고 있다.

아울러 격리된 학생 14명에게 온라인 학습을 위해 스마트 패드를 지원했으며, 동영상 학습 매뉴얼과 온라인 수업 지원단 명단을 제공해 학습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또 특별재난 지역으로 지정된 청도, 경산, 봉화 지역은 중대본 지침 시달 시 국고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코로나 19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 1학생 1천 282명을 대상으로 1학기 수업료와 학교 운영 지원비 7억 1,792만원을 지원한다.

사립유치원에는 또 유치원 입학 관리 시스템에 등록된 2만 5,002명의 3월분 유아 학비 79억원을 우선 지원했으며, 사립유치원 3, 4, 5월분 운영비 49억 7천만원을 조기 집행했다.

학원과 교습소에는 예비비 1억3천만원을 긴급 편성해 손 세정제 등 감염병 예방 물품을 도내 전 학원 및 교습소에 지원했다.

학습지도와 관련 교육청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교육청 수업 전문가가 직접 촬영한 초•중•고등학교 국어, 영어, 수학 교과 수업 동영상을 탑재해 총 20만 건 이상의 조회를 기록했으며, 학생들의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전국 처음으로 초등 수학, 사회과 실시한 유튜브를 진행하고 있다. 실시간 동시 접속 학생 수 평균 1천 300명(수학), 수업 종료 후 누적 조회 수는 강좌당 평균 6천 건이다.

아울러 보건 교사 미배치 286교 중 150교에 간호사를 채용했다. 미배치된 136교에는 교육지원청 소속 보건 교사 23명의 순회 지도를 통해 감염병 관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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