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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유일의 민주당 소속 장세용 구미시장, 권영세 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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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유일의 민주당 소속 장세용 구미시장, 권영세 안동시장과 ‘한가족 됐다’

김경홍 기자 입력 2020/10/14 22:09 수정 2020.10.14 22:09

14일 경북도당서 민주당 공식 입당
경북 도내 민주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 구미 이어 안동 시장 등 2명

↑↑ ] 권영세 안동시장이 14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공식 입당했다./,사진= 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경북정치신문=깅경홍 기자] 권영세 안동시장이 14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공식 입당했다. 이로써 도내 23개 시군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은 장세용 구미시장과 권영세 안동시장 등 2명으로 늘었다.

장세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장세용 구미시장, 김위한 안동 예천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박태춘 경북도의원, 정복순· 이경란 안동시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은 입당원서를 장세호 경북도당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입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당정치는 민주정치의 역사에서 결코 회피할 수 없는 제도”라고 강조하고, “무소속의 한계와 설움을 딛고 새로운 시대 변화와 안동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불면의 밤을 보내며 고심한 끝에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결심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안동시가 도청 신도시와 본격적으로 동반 성장하는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경북의 행정수도로 가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 약속과 실현방안을 끌어내겠다”며 생명 그린밸리 안동 국가산업단지 조성, 중부내륙선(점촌~안동) 철도건설,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 보전지역 해제, 안동 역사부지 매각 건의, 안동 원도심~도청 신도시 간 직행로 건설 등 안동시 주요 10대 현안사업 중 5대 과제를 우선 제시했다.

장세호 경북도당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권영세 안동시장이 얼마나 고심이 많았을지 짐작이 된다”고 말하고 “안동시민의 염원과 지역 발전을 위해 용단을 내려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입당을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안동, 새롭게 변화하는 경북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어 “한국형 뉴딜에 발맞추어 경북도당에서 ‘가칭)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K-뉴딜 기획단’을 구성하고자 한다”며 권영세 안동시장이 주도적으로 역할 해 줄 것을 제안했고, 권시장이 공감함에 따라 경북의 미래 발전을 위한 K-뉴딜 사업도 탄력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김부겸 전 의원이 7월 19일 안동에서 가진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무소속 권영세 시장의 민주당 입당을 결심했다고 밝히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무소속 3선인 권 시장은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안동시장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전신)이 경선에서 배제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정가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22대 총선 출마 혹은 2022년 도지사 출마 중 하나의 선택지를 놓고 고민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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