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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의 민생의정, 감동적이다..
오피니언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의 민생의정, 감동적이다

이관순 기자 입력 2021/04/19 10:18 수정 2021.04.19 10:18
구태정치 일삼은 일부 중진들과는 격이 달라

↑↑ 의원총회하는 국민의힘
사진=국민의힘 제공
[사설= 대표이사 이관순] 국민의힘 초선의원 전원이 21대 국회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법안으로 제출한 코로나 위기 민생지원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15일 소모적 정치적 논쟁을 피하고, 고통받는 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야정 당사자간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초선의원들은 4월 임시회에서 소급적용이 반영된 손실보상법이 반드시 본회의를 통과되어야 한다면서 여당을 향해 협치의 모습을 보여주자고 촉구했다. 민생 의정의 실현을 위한 이들의 노력을 긍정 평가하는 바이다.

생존의 벼랑 끝에서 절규하는 소상공인들의 아픔과 함께하겠다는 초선의원들의 위민 정치는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재보선 선거가 끝나자 마자 국민의힘 일부 중진의원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간의 막말 논쟁과는 격이 다른 모습이다.
차제에 국민의힘 102명 의원 중 절반을 웃도는 56명의 초선의원들은 구태정치를 일삼는 일부 중진 의원들이 위민 정치를 위한 민생 의정의 자리로 복귀할 수 있도록하는 쇄신 노력에도 집중해주기 바란다.
재보선에서 압승을 거두자마자, 공익보다 사익에 몰입하는 구태정치가 지속될 경우 민심이 돌아선다는 점을 간고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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