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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의 고향 경북 예천, 김재덕 선수 경기모습 최연소 양궁 국가대표 확정 예천시 사진제공 |
이승윤 선수(광주남구청)와 같은 배점을 받은 김 선수는 전체 평균 기록 합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올림픽 개막일 기준 만 17세 3개월로 한국 남자 양궁 역대 최연소 출전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김 선수는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훈련에 매진해 국내 선발전 2차 평가전 3일 차까지 6위를 기록하고 마지막 4일 차에 1위를 기록해 역전에 성공했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일찌감치 ‘양궁 신동’으로 주목받은 김 선수는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하는 등 천부적인 감각과 남다른 승부 근성, 흔들림 없는 멘탈까지 갖춘 대형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김학동 군수는 “한국 남자 양궁 역대 최연소 올림픽 출전이라는 기염을 토한 김제덕 선수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김진호, 황숙주, 최원종, 윤옥희 등 예천 출신 훌륭한 선배들의 뒤를 이어 도쿄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둬 예천은 물론 한국 양궁의 기둥이 되길 바란다”고 성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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