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북정치신문

교사들에게 모멸감 주는 교원평가제, 폐지되어야 한다..
교육

교사들에게 모멸감 주는 교원평가제, 폐지되어야 한다

이관순 기자 입력 2021/04/28 12:08 수정 2021.04.28 12:08
코로나 19가 장기화하면서 교사들 역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블러그 캡처
[사설= 대표이사 이관순] 코로나 19가 장기화하면서 교사들 역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주목한 시도교육감 협의회는 교원 평가 유예를 요구했다. 하지만 교육부는 지난 22일 2021학년도 교원 평가 실시 계획을 강행 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교원들의 애절한 목소리를 외면한 일방적인 처사가 아닐 수 없다.

교원평가는 애초부터 잘못됐다. 교원 전문성 향상이라는 취지를 내걸었지만, 법률적인 근거도 없이 시행된 교원평가는 당초 시행 취지였던 교원 전문성 제고는 높이지 못했고, 교사들에게 업무 부담 가중,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교육적 관계를 왜곡시켰고, 소통과 협력에 기반한 교육공동체를 파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교사들을 점수로 줄세우기 하겠다는 교육부의 발상부터가 잘못됐다.
교육부는 교원평가를 폐지하고, 교사들이 서로 배우며 성장하고 스스로 수업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어린 학생들이 교사를 교사로 섬기지 않는 풍토를 개선하기 위해서도 교원 평가제는 폐지되어야 한다.

저작권자 © 경북정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