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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주) 부회장 사면해 달라’ 대구•경북상공회의소 협의회 탄원서 청와대 등에 전달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입력 2021/04/30 11:01 수정 2021.04.30 11:23
이재용 삼성전자(주) 부회장을 석방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상공회의소 협의회가 사면 탄원 대열에 합류했다. 양 기관은 지난 27일 청와대, 국무조정실, 법무부 장관, 각당 대표 등 관계 기관에 전달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넥스트오피스 블러그 캡처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주) 부회장을 석방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상공회의소 협의회가 사면 탄원 대열에 합류했다. 양 기관은 지난 27일 청와대, 국무조정실, 법무부 장관, 각당 대표 등 관계 기관에 전달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월 18일 서울고등법원 파기환송심에서 뇌물공여 및 횡령 등으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받고 구속 수감 중에 있다.
양 기관은 탄원서에서 삼성과 대구‧경북과의 인연은 1938년 대구에서 삼성상회로 시작되었고, 제일모직을 통해 오늘날 국가발전의 토대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1988년 구미에서 휴대폰 생산 개시 이후 1994년 Anycall 출시부터 현재 갤럭시 S21까지 지역 고용창출과 수출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선처를 요청했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이 보여준 경영철학과 삼성전자가 대한민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으로 미루어 총수의 부재로 인한 경영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해 대구․경북 상공인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탄원서를 전달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9년 4월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하면서 메모리에 이어 시스템 반도체에서도 글로벌 1위 달성을 목표로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되면서 대한민국 전체는 물론 삼성전자의 모바일 사업장이 있는 대구‧경북에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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