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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앞날 막막한 2~30 청년들, 우울증 지수 급격 상승 코로나19 이후 우울증 지수 2배 이상 증가

이관순 기자 입력 2021/05/07 11:54 수정 2021.05.07 11:54
소득 격차로 우울 양상이 큰 차이
정의당, 청년 기초자산제 도입 촉구

6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1분기 코로나19 국민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2~30대의 지수는 청년층에게 가장 큰 타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사진(보건복지부 청사)= 보건복지부 캡처

[경북 정치신문 = 이관순 기자] 코로나19 이후 청년들의 우울증 지수가 2018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코로나 블루(코로나19 + 우울감)가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1분기 코로나19 국민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2~30대의 지수는 청년층에게 가장 큰 타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연령별 맞춤 정책을 수립하겠다는 보건복지부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청년 마음 건강사업, 대학생 마음 건강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청년층의 정신건강을 예방하고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2020년 건강검진 수검률은 2~30대의 경우 60.4%에 그쳐 전체 수검률 67.46%에 비해 현저히 낮은 상황이다. 청년층의 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일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수립해야 할 절실한 상황이다.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은 “지난해 발표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청년층 생활실태 및 복지 욕구’에 따르면 소득 격차에 따른 우울 양상이 큰 차이를 보였다”면서 “ 정부는 소득 격차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청년층의 정신건강을 개선하는 확실한 길임을 명심해야 하고, ‘청년 기초자산제’가 청년들의 정신건강에 가장 유익한 처방전이 되는 만큼 전향적인 검토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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