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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정치신문 = 홍내석 기자] 경북 김천시가 ‘김천 사랑 상품권’ 확대 발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 경제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당초 시는 500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침체의 늪에 빠진 지역 경제에 켜진 적신호가 지속되자, 탈출구의 일환으로 1천억 원까지 상품권 확대 발행 카드를 꺼내 들었다.
시는 특히 상품권 이용을 늘리기 위해 시민과 법인을 대상으로 구매 릴레이 운동 병행과 함께 카드 구매 한도를 월 7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상향 조정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결국, 상품권을 통한 지역 경제 회생 카드는 주효했다.
57억 원에 머물렀던 1월 판매액은 2월 62억 원, 3월 68억 원, 4월 84억 원 등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려냈다. 여기에다 환전율이 100%와 다름없는 97%를 마크하면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 김천 사랑 상품권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도움을 주면서 지역 경제를 회생하는 효자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하고, “연말까지의 10% 할인 판매 기간 동안 상품권을 구매해 생활비 절약과 함께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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