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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만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정치계 아웃사이더로 전락 위기 에브리뉴스 사진제공 |
[경북정치신문=이관순기자] 내년 3월 9일 실시하는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야권발 합당 논의가 물밑으로 급속하게 빠져들고 있다. 그 무게 중심에 국민의힘을 노크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힘 당 대표에 나선 이준석 후보가 우뚝 서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치명상을 입을 수밖에 없다는 게 논객들이 내놓는 분석 표이다.
사실상 이러한 정황 진전이 탄력을 받으면서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단독으로 대선 후보를 결정해도 승산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준석 후보와의 껄끄러운 관계 역시 안 대표의 대선 행보에 최대의 장애가 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다 안 대표와의 불화로 바른미래당을 탈당케 한 전력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특히 당 대표 선거를 목전에 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준석 후보를 공개 지지선언을 한 점도 눈여겨 볼일이다. 이 후보는 지난 4월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의 캠프에서 미디어 전략 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게다가 야권에서 줄곧 선두를 유지해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으로 입당할 경우 제3지대에 놓여있는 안철수 대표는 절박한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정치 논객들이 제시하는 대선 하이라이트이다.
갈수록 국민의힘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대권고지를 향해 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합당 논의는 ‘흘러간 옛 노래’ 일수밖에 없다는 게 논객이 내놓는 정치 풍향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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