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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4분기(7월~9월) 기업경기 전망 지수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지난 분기 94.0에서 2.8포인트 하락한 91.2를 나타냈다. 경북정치신문 사진 |
[경북정치신문=이관순기자]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가 최근 김천지역 관내 5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3/4분기(7월~9월) 기업경기 전망 지수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지난 분기 94.0에서 2.8포인트 하락한 91.2를 나타냈다.
2021년 3분기 우리 기업들이 예상하는 경기 전망은 여전히 악화될 것이라고 답한 업체가 더 많았다.
업종별로 ⧍화학(94.1), ⧍섬유(83.3), ⧍전기․전자(75.0), ⧍비금속광물(66.7), ⧍목재․제지(20.0) 제조업이 기준치인 100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내 전 분기보다 기업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금속(118.2), ⧍기계(125.0), ⧍음․식료품(125.0) 제조업은 기준치인 100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며, 3분기 기업 경기가 전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도 상반기 실적이 올해 초 계획한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는지 물음에 ⧍‘목표치 미달’(56.1%)로 답한 기업이 ⧍‘목표치 초과’(5.3%), ⧍‘목표치 달성·근접’(38.6%)으로 답한 기업보다 많았다.
응답업체 중 ‘목표치 초과’ 또는 ‘목표치 달성·근접’이라고 답한 주된 이유에는 ‘내수시장 회복’(41.4%), ‘글로벌 수요 증가 등 대외 여건 개선’(27.6%), ‘환율·원자재 수급 등 채산성 요소 개선’(10.3%) 등으로 답했다.
2021년 실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외 리스크를 묻는 물음에 ‘환율·원자재가 변동성’(33.6%)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내수시장 침체’(23.3%), ‘최저임금, 기업부담법안 등 정책 리스크’(17.2%), ‘자금조달 여건 악화’(10.3%), ‘美·中 갈등 등 보호무역주의 심화’(5.2%), ‘정부의 기업 지원 정책 축소·중단’(4.3%),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 불안’(3.5%)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백신 보급에 따라 코로나 종식에 대한 희망이 커지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시장·기술 변화에 대한 물음에 ‘일정 시차를 두고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 복귀’(63.2%)를 가장 많이 답했다,
또한 ‘코로나 이전으로 복귀하지 않으며, 시장·기술의 변화가 서서히 진행’(21.0%), ‘시장·기술의 판도 자체가 크고 빠르게 바뀔 것’(12.3%), ‘빠르게 코로나 이전 복귀’(3.5%) 등으로 조사에 대답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과 관련한 기업의 역할에 대한 물음에 ‘경제적 가치 창출 우선시하되, 사회적 문제 해결에 관심’(70.2%), ‘경제적 가치 창출에 매진’(17.5%), ‘사회적 문제 해결의 직접적인 주체로 적극 참여’(12.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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