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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의 소중한 유산, 탄소제로교육관 더부살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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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의 소중한 유산, 탄소제로교육관 더부살이 말이 되나?’ 구미시민 격분

이관순 기자 입력 2022/03/15 16:57 수정 2022.03.15 16:57
- 박정희 대통령의 소중한 유산인 자연보호운동기념관을 구미시 상모동에 소재한 새마을 테마파크에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새마을운동의 메카이면서 자연보호운동 발상지인 구미는 양대 운동을 계승하고, 관광자원화하는 등 부가가치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
사진=경북정치신문

[경북정치신문=이관순기자] 박 대통령의 대표적인 유산인 새마을운동과 자연보호운동을 동일 공간에 집중함으로서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구미시 차원에서 자연보호운동 기념관 건립이 공식적으로 논의된 것은 2003년 11월 23일이었다.

당시 자연보호 구미시협의회 회장을 맡은 곽용기 전 구미시의회 의원은 시정 질문을 통해 자연보호 운동의 발상지인 금오산 도립공원은 온 국민을 대상으로 한 자연보호 운동의 산교육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자연보호 시설물의 설치, 오물 쓰레기 수거 캠페인의 일환인 ‘자기 쓰레기 자기가 되가져 가기 운동’ 등 시민운동을 전개하는 산실이 되었고, 

 

전국 단위의 각종 자연보호 행사 개최와 자연보호 백일장 등을 통해 자연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자연보호운동기념관 건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답변에 나선 당시 행정지원국장은 자연보호운동 발상지로서 긍지와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자연보호운동 중앙협의회와 공동으로 환경부 관계관과 수차례에 걸쳐 협의를 했으나,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다면서 향후 박 대통령 기념사업과 연계한 자연보호운동 기념관 건립을 통해 자연보호운동 관련 자료를 함께 전시하도록 하는 등 자연보호운동 발상지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구미시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최근 자연보호 협의회 관계자들은 “박정희 대통령의 소중한 유산인 새마을운동과 자연보호운동을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면서 “새마을테마파크에 자연보호운동 기념관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 “새마을운동의 메카이면서 자연보호운동 발상지인 구미는 양대 운동을 계승하고, 관광자원화하는 등 부가가치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면서 “의회 의원들이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시민에 대한 도리”라고 제안했다.

이관순기자 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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