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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경상북도 지사인지 묻고 싶다, 대구취수원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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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경상북도 지사인지 묻고 싶다,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협정 체결

이관순 기자 입력 2022/04/04 10:29 수정 2022.04.04 15:47

협정 체결식에 이철우지사는 참석하지 않으면서 행정 부지사를 대신 참석시키기로 한 방침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사설 = 이관순 발행인] 경상북도 이철우 지사가 경상북도 지사인지를 묻고 싶다. 당초 4일 구미시에서 진행하기로 한 ‘낙동강 통합 물관리 협정 체결식‘이 구미가 아닌 제3의 장소인 세종시에서 갖자고 제안했던 것은 이철우 경북지사라는 사실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에 따르면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구미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협정 체결식을 갖자고 한 것은 이철우 지사였다“면서 “이런 제안을 해 놓고 협정 체결식에 불참하겠다고 공론화 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격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온전히 경북지사라는 존재 가치를 중시한다면 경북도의 문제는 경북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 또한 구미시의 문제를 다른지역에서 한다는 것은 시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밀실,야합 행정이라는 오해를 사기가 충분한 내용이다,

그것도 모자라 협정체결식에 자신은 참석하지 않으면서 행정 부지사를 대신 참석시키기로 한 방침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자신만 살아남겠다는 발상이다.

구미시민이 분노하는 이유이다. 낙선운동까지 불사하겠다는 구미 민심의 현주소를 무시한 행위이다. 더 이상 구미시민을 농락해선 안된다.

대구 취수원 구미이전 문제는 온전히 구미시민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구미시장의 뜻을 존중해야 한다.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제3의 장소인 세종시로 장소까지 선택해 놓고, 자신을 불참하는 대신 행정부지사를 참석시키겠다는 발상은 구미시민을 두 번 농락하는 파렴치한 행위이다.

장수는 현장에서 목숨을 바칠 때 역사적인 평가를 받는 법이다.
자신은 온실 속에 숨어 있으면서 부하 직원을 험지로 보내겠다는 발상, 모든 것을 꾸며냈으면서 자신은 뒤로 숨는 순수하지 못한 행위는 분명히 구미시민들로부터 엄청난 저항을 받게 될 것이다.

그렇잖아도 이 지사는 공공보건 의료대 신설문제나 KTX 구미 유치와 관련해 구미를 배제해 왔다.

구미시민들은 이철우 지사의 이중적 행태를 간과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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