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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국회’를 실현하기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사업을 추진했다, 사진=국회 |
[경북정치신문=이관순기자] 국회(국회의장 박병석)가 지난 18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편의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회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의원도 발언이 용이하도록 국회 본회의장 발언대를 준공 47년 만에 개조하고, 바닥에 회전장치를 새롭게 설치하는 등 ‘장애물 없는 국회’를 실현하기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지난 2020년에는 국회 의원회관이 BF인증 연장을 완료하는 과정에서, 의원회관 정현관에 난간대를 설치하고, 계단 핸드레일 점자 안내판에 위층과 아래층 시설(의원실, 회의장 등)에 대한 정보를 추가하였으며, 화장실 입구에 점자안내판과 점자블록을 설치하는 등 시각장애인의 보행편의성 및 정보접근성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BF인증 : 장애인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설치·운영되도록 하는 2015년 신설된 제도
박병석 국회의장은 “취임 후 지금까지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장 문턱 제거·기자회견장 수어통역 지원·점자안내판 확대 설치 등 장애인의 권익향상을 위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라며, “국회가 장애인의 차별을 금지하고 장애인의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밝혔다.
‘장애물 없는 국회’의 실현을 위해, 최근 국회 민원지원센터도 장애인·어르신 등 사회적 소외·취약 계층의 민원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사회적 소외·취약 계층에 적극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각종 편의·보조기구를 구비하였다. ▲ 우선, 어르신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큰 글자 민원업무 안내 책자를 제작하여 민원 신청 절차 및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아울러, 화면확대·화면낭독 프로그램이 설치된 노트북, 공공이용보청기 등을 국회민원상담실(국회의원회관1층 후면 안내실 內)에 비치하여 장애인 또는 어르신 방문 시 활용할 계획이다.
△ 사회적 약자 배려 민원서비스 추진 현황
▲장애인·어르신을 위한 편의 및 보조기구 구비
- 점자·큰 글자 민원업무 안내 책자, 화면확대·화면낭독 프로그램이 설치된 노트북, 공공이용보청기 등
▲시각장애인 점자민원서비스 제공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 서비스 제공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외국어통역 서비스 제공
이관순기자 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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