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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러브유] 22일 동락공원 일대에서 낙동강녹색생태공원 1.5km 구간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
[사진=위러브유] 클린원드운동 위러브유 구미 회원 및 시민들 |
[경북정치신문=홍내석기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이하 위러브유)가 세계 각국에서 ‘2022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을 펼친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5~6월 두 달간 클린월드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유엔 DGC(공보국) 협력단체인 위러브유는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표어 아래 67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국제 복지단체다. 지난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이 단체는 인류와 지구의 건강하고 희망찬 미래를 추구하는 ‘세이브더월드’ 프로젝트를 지속하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지구환경 보호는 물론 세계인의 환경의식에 기여 하고 있다.
구미에서는 지난 22일 동락공원 일대에서 진행했으며 낙동강녹색생태공원 1.5km 구간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구미와 칠곡, 김천, 상주, 문경에 있는 위러브유 회원과 시민 850여 명이 참여해 2시간가량 활동했다.
이곳은 평소에도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인데,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자연의 정취를 즐기는 사람들로 더욱 붐빈다. 체육시설과 놀이시설 등이 구비 됐어있어 가족단위 이용객도 많다. 그렇다 보니 이번 클린월드운동은 구미시민들의 휴식 공간 청소를 하며 봉사를 하였다.
이날 구미시에서는 정화활동에 고마움을 전하며 쓰레기 담을 자루와 생수 등을 지원했고, 봉사자들은 80L용 쓰레기봉투 33개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클린월드운동은 작게는 지역사회, 크게는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를 가꾸고 보호하는 세계적 운동”이라며 “오늘 활동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로 쾌적하고 청결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초창기에는 대구에 마스크 2만 매를 긴급 지원하며 취약계층 4천 세대의 방역을 도왔으며. 포항 지진과 대구 지하철 화재 발생 당시에는 무료급식 캠프를 운영하며 유가족과 관계자들에게 따끈한 집밥 봉사를 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발발한 동해안 산불 이재민 성금지원부터 세월호 침몰, 태안 기름유출 사고 등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인도, 라오스, 모잠비크 등 해외 각국의 재난 현장마다 위러브유 단체가 함께했다.
아울러 사상자 구조, 피해 복구, 구호품 지원, 무료급식 봉사 등 전방위 활동으로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였고 막대한 홍수피해를 입은 온두라스와 에콰도르에는 주한 대사관들과 협력해 방역품과 구호품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힘썼 왔다.
이런 행보에 국제사회의 지지와 격려가 이어지면서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최고상, 8회), 캄보디아 국왕 훈장, 페루 여성복지부 장관 표창장, 국제 환경상인 그린애플상 등 다수의 상이 답지하고 있다.
홍내석 기자 hns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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