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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몸에는 민주당의 피가 흐른다’고 김진표 의원의 발언, 무엇이 문제인가

이관순 기자 입력 2022/05/26 16:27 수정 2022.05.26 16:27

[사진=김진표 페이스북]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김진표 의원

[시사칼럼 =발행인 이관순] 지난 24일 민주당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김진표 의원이 ‘제 몸에는 민주당의 피가 흐른다’고 한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국회법에서 국회의장의 당적 보유를 금지하는 이유는 중립성과 공정성이라는 기본적인 의무사항을 준수해 여야 협치의 국회를 이끌어가도록 할 책임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민주당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김준표 의원의 발언에 대해 국민의힘 등이 ‘국회의장의 자리는 민주당의 피를 과시하는 자리가 아니라 국민의 피로서 이뤄낸 민주주의를 지켜야 하는 자리’라고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자만과 독선은 민주주의의 가치와 역행하는 행위이다. 이러한 가치관을 지닌 민주당 소속 국회의장 후반기를 꾸려나간다면 의회 민주주의 정치는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국민의힘 역시도 늘 자중하는 자세로 국민의 편에 서서 고민하고 국민을 위한 민주정치를 실현해 나가야 한다.

민주당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김진표 의원이 발언을 지나치게 과대해석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잘 나갈 때 겸손하지 못하고 경솔하게 행동한다면 국민 여론은 등을 돌리게 될 것이다. 국민의힘 전신의 정당들이 그러한 우를 범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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