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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의장 선거... "순리와 관례에 따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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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의장 선거... "순리와 관례에 따라야 "

이관순 기자 입력 2022/06/13 09:34 수정 2022.06.13 09:36
- (갑), (을) 지역구 양 국회의원은 의장단 구성에 중립을 지킨다는 입장이다.

[사진=구미시의회] 7월 1일 개원하는 9대 구미시회 의장 선거를 앞두고 관례와 순리를 지켜야 한다는 주장이 마찰을 빚고 있다.

[경북정치신문= 발행인 이관순 ] 7월 1일 개원하는 9대 구미시회 의장 선거를 앞두고 관례와 순리를 지켜야 한다는 주장이 마찰을 빚고 있다.

관례에 따라 전반기 의장 선출 권한을 구미시(을) 지역구 국민의힘에 넘기기로 한 구미시(갑) 지역구 국민의힘의 판단은 옳은 결정이다.

그러나 공을 넘겨받은 (을) 지역구 국민의힘 집안 사정이 순탄치가 않다. 애초에는 의장 후보군으로 강승수, 안주찬, 양진오 의원이 거론되었고, 이 중 양 의원은 주변의 출마권유에도 불구하고 순리에 따른다는 입장을 존중하면서 침묵 무드로 돌아섰다.

문제는 강승수, 안주찬 의원의 사전 조율 문제이다. 4선인 강 의원은 3선의 안의원에 비해 선수가 앞서기 때문에 자신이 적임자라는 입장인 반면 안의원은 부의장을 했기 때문에 차기 의장 수순은 자신이라는 입장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갑), (을) 지역구 국회의원은 의장단 구성에 중립을 지킨다는 입장이고, 수석 부위원장도 한발 물러서 있겠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강 의원과 안 의원의 조율 자체가 쉽게 결론을 내릴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원 구성은 축제 분위기로 가야 한다. 8대 의회는 다당제로 구성되면서 많은 잡음을 불러일으켰고, 이러한 잡음은 시민들에게 많은 실망을 안겨주었다.

강의원과 안의원은 그러한 전례를 답습해서는 안된다. 당사지인 두 의원이 허심탄회하게 마음을 터놓고 솔로몬의 지혜를 찾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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