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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인사 예고한 구미시 첫 인사...공직사회에 활기 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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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인사 예고한 구미시 첫 인사...공직사회에 활기 불어넣어야

이관순 기자 입력 2022/07/07 22:13 수정 2022.07.07 22:17
- 김장호 시장이 취임식에서 천명한 ‘공정한 인사’를 전보 인사에 가감 없이 적용해야 한다.

[사진=구미시] 구미시가 7월 7일자로 4급 2명, 5급 10명 등 12명에 대한 승진 의결 인사를 단행했다

[사설 = 이관순 발행인] 구미시가 7월 7일자로 4급 2명, 5급 10명 등 12명에 대한 승진 의결 인사를 단행했다. 근무평정 순위와 공정성을 존중한 인사로서 무난했다는 평이다. 7일 승진 의결 인사는 이어지는 대대적인 전보인사에 대한 예고편이어서어 기대감을 갖게 한다.

구미시는 침체한 국가산단을 일으켜세워야 한다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또 코로나 사태에 이은 고물가와 고금리의 여파는 민생 경제를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

 

이처럼 직면한 현실을 극복할 역량을 갖춘 조직이 바로 공직사회이다. 따라서 공직사회에 일한 수 있는 분위기를 불어넣지 않는다면 시민과의 약속은 메아리에 그칠 수밖에 없다.

구미시를 사실상 꾸려나가는 공직사회 구성원은 수십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들어온 인재들이다. 그러나 정부와 구미시는 이들에게 요구만했지 상응하는 조치에는 인색했다.

 

공무원 연금이 그렇고, 물가 상승과는 아랑곳 없는 월급 인상과 이들에게 제공하는 저 비용은 공직사회를 실의에 빠지게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불공정한 인사는 공직사회를 주눅들게 할 것이다. ‘인사하나 보고 불이익을 참고 살아왔는데 어떻게 이런 불공정한 인사가 있느냐’는 식이 되어서는 안된다.

구미시는 승진 의결 인사에 이어 대규모 전보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첫 전보 인사여서 관심이 그만큼 높다.
선거가 끝난 직후여서 관여된 많은 인사들로부터 인사 청탁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구미시는 김장호 시장이 취임식에서 천명한 ‘공정한 인사’를 이어지는 전보인사에 가감없이 적용해야 한다. 그래야만 공직사회가 김 시장을 믿고 그가 천명한 시정 방향 추진에 적극 나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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