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북정치신문

적자경영 강원랜도... 초호화 해외순방도 모자라 109억..
오피니언

적자경영 강원랜도... 초호화 해외순방도 모자라 109억 성과급 잔치

이관순 기자 입력 2022/07/11 10:26 수정 2022.07.11 10:26
- 공공기관 고강도 개혁해야

[발행인 칼럼=이관순] 윤석열 대통령이 공공기관에 대한 고강도 경영개혁을 천명한 가운데 강원랜드의 초호화 유럽순방이 국민적 비판을 받고 있다.

구자근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민주당 출신 이삼걸 대표이사 일행은 코로나19로 사태로 국민들이 고통을 겪던 2121년 4월 영국과 오스트리아, 슬로베이나 등 유럽 3개국을 9박 11일 동안 순방했다.

[사진=여유있게] 강원랜드 초호와 해외순방

강원랜드 측은 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순방이었다고 항변하고 있지만 경영활동과는 무관한 박람회 참관과 카지노 방문이었다. 해외여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기간 동안 이 대표이사 일행은 교통비, 차량 렌트비, 가이드비로 8천 6백만 원을 쏟아부었다.

2020년 강원랜드는 2,759억 원, 2021년에는 527억 원의 적자 경영을 했다. 이런 판국에 2021년 이 대표이사은 성과급으로 7,299만 원을 챙겼다.

적자경영의 책임을 지고 급여를 반납해도 모자랄 상황에서 대기업 직원의 연봉에 맞먹는 성과급을 챙긴 것이다. 또 같은 기간 강원랜드 직원들은 109억 원의 성과금을 지급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빚더미 공공기관에 대한 고강도 경영 개혁을 천명했다. ‘딴나라 고급 직장’으로 알려진 공공기관의 경영 이래선 안된다.

 
이들 역시 자본주의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 적자 경영을 하면 보수까지도 반납해야 한다. 이런 판국에 성과급 잔치는 국민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와 분노만을 안길 분이다. 적자경영 공공기관에 대한 고강도 개혁을 주문한다.

저작권자 © 경북정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