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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철도 중심도시로 발돋움..."중부내륙철도(김천~상주~문경) 예비타당성 통과"

이관순 기자 입력 2022/11/29 12:31 수정 2022.11.29 12:33
- 중부내륙철도가 개통되면 김천에서 서울, 수서, 부산, 거제, 울산, 마산을 환승 없이 갈 수 있어
- 김충섭 시장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중부내륙철도(김천_상주_문경) 예비타당성 통과, 지난2021.11. 정책토론회
사진=김천시
중부내륙철도(김천_상주_문경), 중부선철도망도
사진=김천시

[경북정치신문=이관순기자] 김천시는 3년 5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기다려왔던 중부내륙철도가 지난 28일 예비당성조사를 통과하며 내륙 교통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남부와 중부를 잊는 내륙철도 구간의 중심인 김천시는 대형 SOC 사업을 연달아 유치하며 대한민국 내륙의 교통 중심지로 가고 있다.

지난 2019. 1. 26.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비예타사업으로 선정된 4조8천억원의 남부내륙(김천~거제)철도에 이어 2019. 6. 착수하여 난항을 겪고 있었던 중부내륙(김천~문경)철도가 드디어 2022. 11. 28.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통상 철도 부분 예비타당성조사 수행 기간이 12개월임을 감안했을 때 예비타당성 최종 발표까지 3년 5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얻은 성과이다.

 

중부내륙철도(김천_상주_문경), 2020.7. 탄원서전달
사진=김천시

2020. 7. 29. 청와대를 방문하여 철도 통과노선(김천, 상주, 문경) 지역주민 80%에 해당하는 244,734명의 염원을 담은 탄원서를 직접 전달하고 송언석 의원이 주최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을 피력, △2021. 10. 14.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 등 중앙부처에 호소문을 제출했으며, △2021. 10. 5. 예비타당성 조속 통과를 위한 KDI(한국개발연구원) 1인 피켓 시위를 시의회 의장, 시의원, 시민단체 대표와 강행하는 등 사업의 조속 추진을 위한 지역의 간절한 바람을 지속해서 건의 해 왔다.

중부내륙(김천~문경)철도는 단순히 김천과 문경을 잇는 철도를 넘어 대한민국 중부내륙의 관문이자 중심 철도 축으로 중부내륙철도가 개통되면 김천에서 서울, 수서, 부산, 거제, 울산, 마산을 환승 없이 갈 수 있다.

 

지난 2021.11. 중부내륙철도(김천_상주_문경), 정책토론회가 전령련회관에서 대한민국 철도완성이 정답이다가 열렸다.
사진=김천시

중부내륙철도는 김천이 철도이용객 및 물류가 모이는 집결지로서의 위상을 더 높이는 핵심 노선으로, 전국 2시간대 생활권 중심도시로의 전초 도시로 자연스레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인근 시‧군 이용객들이 김천역을 이용하여 유동인구가 증가해 경제, 문화, 관광 활성화도 기대된다.

이에 맞춰 김천시 관계자는 철도기반구축에 따른 장기발전계획수립을 마무리하고 2028년 무궁화 열차를 대신하는 EMU(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정비기지창 유치와 철도특구지정 등 한발 앞선 철도 행정으로 미래 김천 먹거리 마련을 위해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특히 지역구 송언석 국회의원도 정‧관계뿐 아니라 철도 관련 기관 전 분야를 망라한 활동을 하며 사업 필요성 공론화를 위해 정책토론회를 통한 국회의원들의 동참△을 유도하는 등 이번 사업이 성사되기까지 큰 역할을 하여 미래 김천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열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대구광역권 철도(2단계, 김천 연장)와 현재 사전타당성조사 중인 동서 횡단(김천~전주)철도에 집중하여 두 철도망 계획도 조속히 확정 짓겠다”는 다짐을 밝히며, “우리 시가 변모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며 이 모든 성과가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염원과 응원에 힘입은 것”이라 말했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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