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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진원지 학서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의원들 ‘의회 경시 경고’ 그 이유는

이관순 기자 입력 2022/12/02 11:56 수정 2022.12.02 11:57
- 신동 학서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혈세 낭비에 이어 의회와 집행부 간의 갈등을 야기하는 등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산업건설과 환경정책과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농어촌공사와 학서지 토지 매입비 100억원을 놓고 협의가 불발된데 대히 의회를 경시하는 처사라고 질책 했다.
사진=경북정치신문

[경북정치신문=이관순기자] 2018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21년 12월 준공한 학서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당초부터 논란의 불씨를 안고 출발했다.

생태공원 내의 농어촌공사의 토지를 매입하고 난 이후 공사에 들어가야 하는 수순을 어기고, 공사 준공 이후에 토지를 매입하는 잘못된 절차를 밟았기 때문이다. 이러다 보니 구미시가 농어촌공사에 끌려다니는 꼴이 된 것이다.


구미시와 농어촌공사간는 학서지 토지매입비 100억원의 임차 방안에 대한 협의 결렬로 구미시는 토지매입비 100억원을 일시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사진=경북정치신문

9월까지만 해도 시는 재정 여건을 고려해 농어촌공사 소유의 편입 토지매입비 100억 원을 5년간 분할납부하거나 30년간 임차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농어촌공사와의 협의가 결렬되면서 시는 2023년도 당초 예산에 100억 원을 편성해야만 했다.

지난 30일 시의회 산업건설위의 환경정책과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박세채 위원장은 이를 문제 삼았다. 토지매입비를 5년간 분할 납부하거나 30년간 임차하는 방안을 접고 일시에 100억 원이라는 막대한 토지매입비를 일시에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면 10월 업무보고에서 이러한 사실을 의회에 보고하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이러면서 박 위원장은 이러한 집행부의 태도는 의회를 경시하는 처사라고 규정했다.

이관순기자 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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