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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자연보호 발상지 구미’...“기념관은 커녕 사무실도 더불살이, 남아도는게 건물”

이관순 기자 입력 2023/06/15 20:15 수정 2023.06.15 20:17
- 김영태 의원 ‘수년 째 지적 불구 제자리, 남아도는 게 건물, 더부살이 말이 돼나’

제268회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연보호 발상지 기념관에 대해 질의를 하는 김영태 의원
사진=구미시 의회
경북 구미 금오산 자연보호 발상지 표지석
사진=경북정치신문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지난 12일 구미시의회 환경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영태 의원은 “자연보호사무실 마련을 위한 예산 편성을 요구했지만 ‘소귀에 경 읽기’였다.”며 “박정희 대통령의 소중한 유산인 자연보호운동의 발상지가 구미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안타까워 했다.

“탄소제로 시대에 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자원, 자연보호운동 발상지 구미”하지만 지도자가 바뀌어도 자연보호운동 발상지 기념관 건립은커녕 사무실조차 더부살이를 해 오고 있다.

김영태 의원이 처음으로 이러한 실태를 문제 삼았다. 김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자연보호운동 발상지 구미가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발상지에 대한 가치를 경시해도 되느냐.”며 “기념관 건립은 차치하고서라도 제대로 된 자연보호운동 발상지 사무실이라고 제대로 마련하라. 예산부터 편성해 올리라”고 요구했다.

이러면서 김 의원은 “탄소제로시대의 원류는 자연보호운동”이라고, 강조하면서 “타 지자체는 무의미한 유물에도 옷을 입혀 소중한 가치를 만드는 데 비해 구미는 억만금의 가치일 수 있는 자연보호 운동 발상지의 자산을 내펭게치고 있다”며 분개했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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