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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반도체·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광주 지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사진=광주광역시 |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3일 오전 광주광역시 시의회 기자실에서 ‘반도체·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광주 지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실시한다.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은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는 전국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반도체 공동연구소 사업 선정 등 인재와 인프라가 갖춰진 차세대 첨단 전략산업 육성의 최적지”라고 설명한다.
“용인-평택-기흥 등 수도권에만 집중돼있는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 대선 공약이기도 한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지정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수도권 집중화 해소’와 ‘지방시대 실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다”고 밝힐예정이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공약으로 약속했던 사실을 강조함과 동시에 정부의 반도체 투자가 수도권에만 집중되는 현실을 비판한 것이다.
또한, 이들은 “미래차로의 전환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 사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지금, 정부의 비전인 ‘자동차산업 글로벌 3강’진입을 실현시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선택은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광주 지정에 있다”고 주장했다.
광주 소부장 특화단지가 AI, 자율주행 센서에 최적화된 자율주행차 육성을 기본방향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협력생태계가 이미 구축되어 있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은 “미국·중국 간 패권 전쟁 속에서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가 퇴보(退步)냐 진일보(進一步)냐의 갈림길에 선 지금, 반도체와 미래차의 지속발전 가능성은 국가균형발전 속에서 찾아야 하며, 그 답은 광주에 있다”며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와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광주 지정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는 예정이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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