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사장 이영관)이 5일 제6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수상자로 화학 및 재료 기초분야에 장영태 포스텍 화학과 교수, 응용분야에 문주호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각1억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며 시상식은10월 2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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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태 포스텍 화학과 교수 |
장영태 교수는 생유기화학 분야에서 생리활성분자의 타깃 단백질을 규명하고, ‘형광 라이브러리’를 활용,살아있는 세포를 구분하는 센서와 프로브를 개발함으로써 질병 진단 및 치료 연구에 크게 공헌한 업적을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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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호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
문주호 교수는 태양광소자에 기반의 저비용ㆍ고효율 그린 수소 생산 시스템을 구현하고, 시스템 실용화를 위한 원천기술 개발로 에너지 시장에서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기술을 산업계에 이전하는 등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한국도레이 펠로십 수상자에 창의적 연구에 도전하는 신진 과학자5명을 뽑아 앞으로3년 간1억5천만원의 연구비를 각각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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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김두리 한양대 화학과 교수, 김현우 포스텍 화학과 교수, 구강희 UNIST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김연수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교수, 류재건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
펠로십 기초에 김두리 한양대 화학과 교수, 김현우 포스텍 화학과 교수, 응용에는 구강희UNIST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김연수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교수, 류재건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등 총5명을 시상, 기존보다 1명을 증원함으로써 연구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금번 시상식에서는 그간의 수상자6명의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화학 및 재료분야에서 새로운 발상과 실용적 접근을 공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관련 학문과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시상 이외에도 매년 이공계 대학생30명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등 차세대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내석 기자 hnsgbp1111@naver.com
사진=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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