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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관·학 협력 모델'로 농업 근로자 기숙사 조성…..
지방자치

김천시, '관·학 협력 모델'로 농업 근로자 기숙사 조성… "전국 확산 주목"

김승준 기자 입력 2025/05/29 16:33 수정 2025.05.29 16:35
김천시가 경북보건대학교,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손잡고 농업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건립 사업을 추진하며, 관학 협력의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정주 여건 마련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보건대 제공 부지에 김천시 소유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해 안정적 정주 여건 마련한다.

 

[경북정치신문=김승준 기자]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지난 28일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이하운),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와 관학 협력 우수사례 확산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김천시가 추진 중인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이 교육부 산하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우수 협력 사례로 선정되면서, 향후 타 지자체로 확산 가능한 협업 모델로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올해 개정된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부가 중점 추진 중인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정책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천시는 경북보건대학교가 제공한 부지에 농업 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해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마련하고, 지역 내 농촌 인력난 해소 및 인건비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관학 협력 모델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지자체와 대학,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방소멸 위기에 함께 대응하는 선도적인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농촌 인력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준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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