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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의 두 박물관, "나란히 문체부 평가인증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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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의 두 박물관, "나란히 문체부 평가인증 쾌거"

김승준 기자 입력 2025/11/22 14:48 수정 2025.11.22 17:42
'상주자전거박물관' 첫 인증… '상주박물관' 4회 연속 인증으로 ‘분야별 강점’ 뚜렷

상주의 대표 문화시설인 상주자전거박물관과 상주박물관이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동시에 우수 성적을 거두며 지역 문화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경북정치신문=김승준 기자] 상주의 대표 문화시설인 상주자전거박물관과 상주박물관이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나란히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문화 경쟁력을 입증했다.

 

상주자전거박물관은 개관(2010년) 이후 ‘첫 인증’, 상주박물관은 ‘4회 연속 인증’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하며 각 기관의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두 박물관은 공통적으로 운영의 전문성, 교육·전시 프로그램의 질, 유물 관리 체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전문화 영역과 발전 방향에서는 분명한 차이를 보였다.

 

상주의 대표 문화시설인 상주자전거박물관과 상주박물관이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동시에 우수 성적을 거두며 지역 문화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상주자전거박물관, ‘전국 유일 자전거 전문박물관’으로 첫 인증
상주자전거박물관은 개관 이후 처음으로 문체부 평가인증을 통과하며 전문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자전거 분야의 특화된 전문성 ▲안정적인 시설·운영체계 ▲체계적인 유물 DB 구축 및 관리 ▲교육 프로그램의 연속성과 다양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기획전, 학술대회, 조사연구 등 전문 기능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단일 테마 박물관’의 운영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요약하면 △첫 인증으로 기관 신뢰도 증대 △‘자전거 도시 상주’ 브랜드 자산 강화 △전국 유일 테마 전문박물관으로서의 정체성 확립 등이 핵심 성과로 꼽힌다.

 

상주의 대표 문화시설인 상주자전거박물관과 상주박물관이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동시에 우수 성적을 거두며 지역 문화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상주박물관, 4회 연속 인증, 경북 대표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
상주박물관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제도 도입 이후 단 한 번도 인증을 놓치지 않고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종합 박물관 운영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특히 ▲설립 목적 달성도 ▲자료 수집 및 관리 충실성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VR·AR 등 4차 산업기술 기반 전시, 장애인과 외국인까지 고려한 배리어프리 관람 환경 조성, 지역의 역사·문화를 기록하는 조사·기록화 사업 등 종합 문화 플랫폼 역할을 확대하며 변화하는 박물관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상주박물관의 특징으로는 △전국에서도 드문 4연속 인증 △경북 25개 대상 박물관 중 최고 점수 △VR·AR 기반 미래형 전시 선도 △8만여 점에 달하는 소장품의 체계적 관리 등 지방 박물관 이상의 운영 역량을 보여준 점이 강조된다.

공통점과 차이점, “강점은 다르고, 방향성은 더욱 분명하다”
두 박물관은 모두 체계적인 유물 관리와 DB 구축, 전문적인 교육·전시 프로그램, 시민 참여형 문화서비스 제공, 지속적인 기획전·연구 활동 등에서 공통적인 강점을 보였다. 그러나 성격과 발전 방향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드러난다.


상주자전거박물관은 “단일 테마에 집중한 전문박물관”으로, 자전거 분야에 특화된 기획전·교육이 강점이다. 첫 인증을 통해 자전거 도시 상주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출발점에 섰으며, 향후 자전거 문화를 도시 브랜드로 확고히 정착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반면 상주박물관은 역사·문화 전 분야를 포괄하는 종합박물관으로, VR·AR 기반의 미래형 전시기술 도입, 대규모 소장품 관리 능력 등을 통해 전국적 수준의 운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에는 지역 문화유산의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과 플랫폼 확대를 통해 미래형 박물관으로 도약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의 공(功)… “문화행정의 방향성을 정확히 잡았다”
이번 성과의 이면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의 문화·역사 인프라 강화 정책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 시장은 취임 이후 ▲지역 고유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박물관·전시관 육성 ▲시설 개선 및 연구·교육 프로그램의 확대 ▲시민 참여형 문화기반 조성 ▲디지털 전시환경 지원 등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박물관 운영 전반에 대한 행정적 지원과 예산 확보, 시설 개선 노력은 평가인증 준비 과정의 안정적 추진을 이끈 핵심 요인으로 평가된다.

지역 문화 관계자는 “두 박물관의 동반 성과는 우연이 아니라 강영석 시장의 지속적인 정책 지원과 문화행정 철학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상주시가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강영석 시장은 “박물관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핵심 문화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두 박물관을 비롯한 지역 문화기관의 발전을 적극 지원해 시민 모두가 더 높은 수준의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준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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