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의회 황두영 의원은 경상북도지사가 제출한 ‘2026년도 경상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종합심사에 대해 질의를 하고 있다. |
[경북정치신문=김승준 기자]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황두영 의원(구미)은 지난 2일 2026년도 예산안 종합심사에서 의대 설립 논의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강하게 제기하며, “의대 신설이 가져올 재정 부담, 의료 인력 확보 효과 등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불 피해 복구, 취약지역 지원,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 등 도민 체감 정책의 우선 편성을 촉구했다.
황두영 의원은 의대 설립 논의를 두고 “혈세가 대규모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실질적인 의료인력 확보로 이어질지 철저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며 신중론을 폈다.
특히 그는 “의대 설립 논란에 앞서 지역의료원 기능 강화, 의료진·장비 유치 같은 현실적 개선이 우선”이라며, 현재 도가 추진 중인 의료정책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선심성·행사성·중복 예산을 대폭 조정하고, “도민이 실제로 겪는 피해와 위험을 줄이는 정책이 예산 우선순위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산불 피해를 예로 들며 재정의 ‘선택과 집중’을 주문했다.
또한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을 두고 “경북의 현실에 맞는 돌봄 구조로 정착해야 한다”며, 지역 간 편차를 해소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업 설계를 제안했다.
황 의원은 예산안 전반에 대해 “재정 여건이 어려울수록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부터 정확히 챙겨야 한다”고 다시 강조하며, 의회와 집행부가 공정하고 합리적인 예산 운영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
김승준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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