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전경 |
[경북정치신문=김승준 기자] 김천시립율곡도서관이 2026년부터 단순한 도서 대출 공간을 넘어 강연,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생활 공간‘으로 운영 방향을 확대한다.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늘려 도서관을 지역문화의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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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초청강연회 |
“조용히 책만 읽는 곳은 옛말”, 강연, 토론 열리는 공간으로
김천시립율곡도서관은 2026년 한 해 동안 진행할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핵심은 ’시민 참여 확대‘와 ’생활 속 도서관‘이다
도서관은 올해 인문학 강연을 대폭 강화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문요한, 이계호 교수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문학, 철학, 역사, 과학을 주제로 강연을 연다. 단순히 강의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생각을 나누는 소통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김천 출신 김중혁 작가, 소설가 김애란 작가 등 저자를 직접 만나는 시간도 마련해 시민들이 책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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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초청강연회 |
| 가족뮤지컬 |
어린이, 가족 체험 프로그램 확대, 공연도 도서관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그림책 상상 놀이터‘에서는 그림책 작가와 함께 책을 읽고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동화를 뮤지컬로 만든(나쁜 말 먹는 괴물), 전통연희와 국악이 어우러진 (연희 도깨비) 공연도 열린다.
도서관 측은 “아이들이 공연을 보고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 문화공연 |
| 그림책상상놀이터 |
초등 틈새 독서 교실 계속 운영, AI 시대 부모 교육도 신설
2025년 시범으로 운영해 반응이 좋았던 ’초등 틈새 독서 교실‘은 2026년에도 상, 하반기로 나누어 계속된다. 방과후 시간을 안전하고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올해는 ’AI 시대 교육‘을 주제로 한 부모 교육도 마련된다. 서울대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와 장동선 궁금한 뇌 연구소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교육 방향과 인재상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 인문학탐방 |
어린이 신착도서 전용 코너 신설, 책 찾기 쉽게 개선
도서관은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어린이 자료실에 ’신착도서코너‘를 새로 만든다. 최근 1~2개월 내 출간된 책을 한곳에 모아 아이들과 학부모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
또 특정 주제별로 책을 묶어 소개하는 ’북 큐레이션‘ 전시도 강화해 시민들이 책을 고르기 편하도록 돕는다.
도서관의 변화 방향은 ’열린 문화 플랫폼‘
율곡도서관은 앞으로 직장인, 학생, 어르신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도서관 방문을 일상적인 문화 활동으로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신기 김천시립도서관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중요하게 듣겠다”며 도서관이 지역사회와 사람을 연결하는 문화 공간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준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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