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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북 공천' 본격화, ..."이번엔 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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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북 공천' 본격화, ..."이번엔 해볼 만하다" 분위기 속 공천 경쟁 더 치열

이관순 기자 입력 2026/03/17 19:19 수정 2026.03.18 09:12
김철호 구미시갑 지역위원회 위원장 공천 탈락
단수 추천 속속 확정되며 본선 체제 전환,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지지세 변화 변수
“경북도 공천이 곧 승부”, 기초, 광역, 기초의원 명단 정리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관위는 17일 1차 공모에 신청한 기초단체장, 지역구 광역의원 후보들의 면접 심사를 완료하고 추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예전 같으면 어려웠지만, 지금은 해볼 만하다,” 경북 지역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나오는 공통된 평가다. 전통적으로 국민의힘 강세 지역인 경북이지만, 정권 교체 이후 지지층 변화와 인물 경쟁력에 따라 판세가 달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이번 지방선거 공천은 단수 후보 선정을 넘어 ‘승부의 절반’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경북은 오랫동안 국민의힘 계열 정당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해온 지역이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수도권이나 호남과 달리 조직,지지 기반이 약해 선거 자체가 쉽지 않은 구조였다.

하지만 최근 정치 지형 변화와 함께 “이제는 후보 경쟁력만 갖추면 승부를 걸어볼 수 있다”는 평가가 지역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정책 기대감과 일부 지역 민심 변화가 감지되면서,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번 공천은 다르다는 긴장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번 1차 공천 심사의 특징은 ‘단수 추천 확대’다, 경북도당 공관위는 기초단체장 대부분 지역을 단수 추천으로 결정하면서, 사실상 본선 후보를 조기에 확정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는 내부 경선을 최소화하고 본선 경쟁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치권에서는 “경북에서는 공천이 곧 본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번 공천은 결과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경북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부를 보려면 결국 ‘사람’이 중요하다. 지역 기반, 인지도, 행정 경험, 중앙 정치와의 연결성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번 공천에서도 전직 관료, 지역위원장, 지방의원 출신 등 비교적 검증된 인물들이 전면에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 기초단체장 공천(단수·경선)
▶ 단수 추천 지역 (9곳) △포항시장 : 박희정 (현 포항시의원) △안동시장 :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제2차관) △영천시장 : 이정훈 (민주당 당대표 특보) △경산시장 : 김기현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공동대표) △영양군수 : 김상훈 ((사)기본사회경북본부 공동대표) △영덕군수 : 강부송 (전 지역위원장) △칠곡군수 : 김시환 (전 경북도의원) △예천군수 : 윤동춘 (전 경북경찰청장) △울릉군수 : 정성환 (전 울릉군의원)

▶ 경선 지역 (1곳)
△청송군수 : 배대윤 vs 임기진


■ 광역의원 공천 (단수 4곳)
△포항시 제9선거구 : 김상헌 (전 경북도의원) △구미시 제8선거구 : 이지연 (현 구미시의원) △영덕군 선거구 : 임민혁 △예천군 제2선거구 : 정광주

■ 기초의원 공천 (진행 중) 신청자 : 총 73명 면접, 3월 17일 ~ 20일, 결과 발표, 3월 24일 예정이다. 아직 경쟁이 가장 치열한 단계이며, 지역별 전략공천 또는 경선 가능성 존재한다.

추가 공모도 예정돼 있어 공천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후보자가 없는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3일경 3차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1차 공천 결과가 발표됐다고 해서 전체 공천이 마무리된 것이 아니라, 아직 후보군이 채워지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경쟁이 이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공천이 이미 끝난 지역과 이제 시작되는 지역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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