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호 예비후보가 구미시 애니멀 케어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
[경북정치신문=이세연 기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도시의 모습도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동물을 보호하는 수준을 넘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반려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구체적인 구상을 내놓았다.
구미시장에 출마한 김장호 예비후보는 10일 구미시 애니멀케어센터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곳은 유기 동물을 보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입양과 교육까지 이어지는 통합 시스템을 갖춘 곳으로, 전국에서도 모범사례로 꼽히는 시설이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전국 230여 개 동물 보호시설 가운데 우수 시설로 선정되며 주목받았다.
김 후보는 현장을 둘러본 뒤 “이제 반려동물 정책은 단순 보호를 넘어 산업과 문화까지 함께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가 제시한 핵심 방향은 ‘확장’이다. 지금까지 반려동물 정책이 유기 동물 보호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전문인력양성, 교육시스템 구축, 관련 산업 확대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 김장호 예비후보가 구미시 애니멀 케어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
이를 위해 구미대학교와 경북자연과학고 등과 협력해 반려동물 관리, 보호, 복지 분야 인재를 키우고, 현장 실습과 교육, 입양 시스템까지 연결하는 체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현실적인 문제도 짚었다. 현재 구미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그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실내, 외 놀이터를 포함한 ‘종합 반려동물 문화공간’을 조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공간은 단순한 놀이터를 넘어 교육과 체험, 커뮤니티 기능까지 갖춘 복합 문화시설로 구성되고 있다.
또 김 후보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반려동물은 더 이상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가족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이러한 변화에 맞춰 행정도 함께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정책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제 반려동물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의 이번 구상은 “동물 보호”를 넘어 “도시 문화와 산업”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결국 유권자에게 남는 질문은 하나 다.
“이 정책이 실제로 시민의 삶을 얼마나 바꿀 수 있을 것인가” 구미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사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세연 기자 gbp111@naver.com
자료=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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