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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미 고용 늘었지만 체감은 '제자리'..."가입자 5년 연속 증가에도 증가 폭 둔화"

이관순 기자 입력 2026/04/28 11:44 수정 2026.04.28 11:45
고용보험 가입자 11만 1 천명, 전년보다 0.3% 소폭 증가
"숫자는 늘었지만, 체감 고용 상황은 여전히 제한적"

2025년 구미지역 취업자 추이
2021-2025년 구미지역 고용보험 가입자 추이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구미 지역 고용은 겉으로 보면 꾸준히 좋아지는 흐름이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5년 연속 늘었지만, 증가 폭은 점점 줄어들고 있어 실제 체감 고용 상황은 기대만큼 개선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구미 지역 일자리는 ‘늘고는 있지만 크게 좋아졌다고 보긴 어려운 상황’이다. 구미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2025년 12월 기준 고용보험에 가입된 구미 근로자는 11만 1,24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이후 5년 연속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증가 폭을 보면 분위기가 달라진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겨우 374명 늘어 0.3% 증가에 그쳤다. 즉, 일자리는 계속 늘고는 있지만 증가 속도가 눈에 띄게 둔화하고 있는 것이다.


2024-2025년 규모별 고용보험 가입자 수

조금 더 길게 보면, 최근 5년 동안 평균 증가율은 연 1.3% 수준이다. 급격한 회복이라기보다 ‘조금씩 늘어나는 완만한 흐름’에 가깝다.

이 때문에 지역에서는 “고용 지표는 좋아 보이지만 실제 체감은 다르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제조업 중심 도시인 구미의 특성상, 단순 숫자 증가보다 산업 구조 변화나 일자리 질이 더 중요한 상황이다.

구미상공회의소도 단순한 고용 증가보다 ‘미래 산업 중심 일자리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첨단산업 중심으로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결국 핵심은 단순하다. “일자리를 얼마나 늘리냐”가 아니라, “어떤 일자리를 만드느냐”의 문제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자료=구미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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