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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스마트폰 중독 막는다"...구미교육지원청, 학생 중독 예방 '지역 협력망' 구축

이세연 기자 입력 2026/04/29 14:31 수정 2026.04.29 14:32
중독관리센터와 손잡고 조기 발견, 상담 강화
학교 안 ‘보이지 않는 중독’ 대응 체계 본격 가동

구미교육지원청에서 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학생 중독 문제 및 중독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정치신문=이세연 기자] 청소년 도박과 스마트폰 과의존 등 ‘보이지 않는 중독’ 문제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구미 지역 학교와 전문 기관이 함께 체계를 구축했다. 단순 상담을 넘어, 위험 신호를 미리 찾아내고 치료까지 이어지는 ‘통합 대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구미교육지원청이 학생 중독 문제에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도박, 스마트폰 과의존 등 다양한 중독 문제가 늘어나면서 “학교만으로는 대응이 어렵다”는 현실 인식에서 출발했다.

핵심은 ‘혼자 대응이 아닌 함께 대응이다. 구미교육지원청 Wee센터는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학생 중독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이 협약의 가장 중요한 사항은 늦기 전에 찾아내는 것이다. 앞으로는 학교에서 이상징후가 보이면, 전문 기관이 바로 연계돼 상담과 치료까지 이어지는 구조가 마련된다. 즉, 단순 상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발견, 상담, 치료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이 구축되는 셈이다.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체감하게 될 변화도 적지 않다. 먼저 예방 중심 활동이 강화된다. 도박 중독 예방 캠페인, 학교 대상 중독 예방 교육, 마음 건강 교육 등 이런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서 직접 진행된다.

또한 상담 접근성도 높아진다. 전문 상담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 상담 서비스도 운영될 예정이어서, 학생들이 부담 없이 도움받을 수 있게 된다.

청소년 중독 문제는 ’늦게 발견될수록 더 심각해지는 ‘특징이 있다. 특히 도박, 게임, 스마트폰 과몰입, 인터넷 중독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교사나 부모가 놓치기 쉽다. 이번 협약은 이런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학교 밖 전문 기관과 바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이번 협력을 통해 단순한 교육을 넘어 학생 안전망 구축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태도다.

교육청 관계자는 “중독 문제는 개인이 아니라 지역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 제때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세연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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