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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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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시, 도의원 공천자 |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구미시장 선거가 다시 한번 ‘리턴매치’ 구도로 흐르고 있다. 민선 7기 장세용 시장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민선 8기 김장호 현 시장과 재대결이 성사됐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인물 경쟁을 넘어 진보와 보수, 전직과 현직 시장 과의 정면 승부라는 점에서 지역 정치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구미시장 선거가 점차 뚜렷한 양강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세용 전 시장이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국민의힘 김장호 현 시장과의 ‘리터 매치’가 사실상 성사되는 분위기다. 앞서 김장호 시장은 지난 15일 열린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 제10차 회의에서 단수공천이 의결되며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바 있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를 넘어, 지난 4년 시정을 평가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세용 전 시장은 출마 선언에서 지난 민선 7기 성과를 강하게 내세웠다. 대표적으로 ▲구미 5공단 하이테크벨리 분양 성공 ▲대기업(LG BCM) 유치 등 산업 기반 성과를 강조하며 “결과로 증명된 행정”을 내세웠다.
그는 “구미 경제를 다시 뛰게 하겠다”며 △교통 인프라 대전환 △반도체, 에너지 산업 육성 △시민 중심 복지 확대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지난 4년은 퇴행의 시간이었다”는 강한 표현을 사용하여 현 시정을 정면 비판점도 눈에 띈다.
이번 구미시장 선거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정당과 전, 현직 시장’이기 때문이다. 장세용 더불어민주당(진보 진영), 김장호 국민의힘(보수 진영)으로, 경북 지역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곳이지만, 구미는 과거 민주당 소속 시장이 당선된 경험이 있는 지역이다.
즉, 보수 텃밭 속 진보 승리 경험이 있고, ‘다시 보수 재집권’이라는 흐름 속에서 이번 선거는 단순 지역 선거를 넘어 진보와 보수의 상징적인 맞대결로 해석하고 있다.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명확하다. 이미 한 번 경험한 시장, 현재 시정을 운영 중인 시장, 두 사람 모두 검증된 인물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새로운 인물’이 아니라 “검증된 두 사람 중 선택”이라는 점에서 정책보다 성과 비교, 체감 변화, 지역 미래 방향이 더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구미시장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니다. 전직과 현직 시장이 다시 맞붙는 리턴매치다. 진보와 보수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정치적 상징성을 동시에 가진 선거다.
결국 유권자의 선택은 하나다. “검증된 과거를 선택할 것인가”, “현재의 흐름을 이어갈 것인가” 구미의 미래 방향은 이번 선택에 따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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