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전쟁보다 나쁜 평화가 낫다!’ 얼핏 좋은 말 같지만 정치학 원론 수준에서 살펴보면 이는 매우 위험한 궤변이요, 심각한 망발임을 알 수 있다. 우리 민족 가운데 평화보다 전쟁을 선호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백의민족으로서 예로부터 전쟁보다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었다. 그러므로 ‘전쟁보다 평화가 낫다.’는 말은 일면 진실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질 나쁜 평화가 전쟁보다 낫다’고 한다면 이는 국가 주권을 포기한 매국적인 막말이 될 수 있다. 구한말 일본의 군사력에 항복 선언한 매국 행위를 한 자들이 오히려 칭찬받아야 할 것이며, 공산화 적화 통일을 위하여 남침한 6.25 한국 전쟁에 참전한 용사들의 희생이 무의미해지는 것이다. ‘전쟁을 통하여 이기는 것보다
‘원 스트라이크 아웃(one strike-out)제’, 경제용어 사전에서나 찾아볼 법한 제도가 이제 112허위신고에도 적용된다.
‘미래는 과거의 관성으로 나타난다.’ ‘기억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 일본의 극우주의자들이 역사를 공부하는 목적은 부끄러운 과거사를 미화하고 부도덕한 침략사를 합리화하는데 있다고 보인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목적이 이러한 일본을 욕하는 수준에 그친다면 미래의 희망으로 나갈 수 없다. 과거 제국주의 일본은 주변국를 침략하고 도덕적 만행을 저질렀지만 다행스럽게도 현재의 일본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선택했고, 우리와 혈맹국인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는 얘기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말 한마디는 상대를 감동시키기도 하고, 분노하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 우리 한국인들은 바로 자신들의 머리 위에 핵폭탄을 이고 있어도 불안해하지 않는 백성이 되었는가. 1인당 GDP 3만 불이 넘는 풍요를 누리면서도 기뻐하지 않는 백성이 되었는가. 미국의 대북 압박에 의하여 북의 김정은은 핵폭탄의 일부를 숨겨 둔 채 어쩔 수 없이 ‘비핵화’ 협상 테이블’에 나온 정치 현상을 보고 ‘(트)가 (김)에 당황하고 있다, (김)의 배짱이 대단하다’는 등의 막말을 함부로 내뱉는 백성이 되었는가.
일제강점기인 1932년 중국 상하이 호커우 공원에서 일본 수뇌부에 폭탄을 투하한 윤봉길 의사는 그해 5월 25일 상하이 파견 일본군법회의로부터 사형을 언도받았다. 총살형에 처해진 것은 25세의 꽃다운 청춘이던 1932년 12월 18일이었다.
지난 해 12월15일 여야 5당 원내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방안 검토’와 ‘의원정수 확대 논의’등의 내용을 담은 선거제도 개편 관련 합의문을 전격 발표했다. 민생 법안을 뒤로한 채 선거제 개혁을 요구하며 손학규 바른미대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국회에서 단식 농성을 이어간지 열흘째 되던 날이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취임 100일째를 맞아 저마다 서로 다른 재능을 가진 모든 아이들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살 수 있는 힘을 키워주겠다는 신념으로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흐르지 않는 것이 어디 있으랴 멈추 듯 잘게 흔들리는 저 작은 물새의 날개짓처럼 간신히 살아있다고 하여도 흔들리며 길을 간다
정저지와(井底之蛙)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우물 안의 개구리라는 뜻이다. 식견이 좁거나 편견에 사로잡히면 넓은 세상을 볼 수 없다는 말이다. 독재와 민주라는 능선을 넘나들어 온 대한민국 시대의 진보세력은 어쩌면 불행을 한 몸에 끌어안고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시민의 이름을 차명하고 발족하는 단체는 많은 시민들이 바라는 갈망에 부합하는 활동을 해야 한다. 이를 무시한다면 그 단체는 특정인의 사리사욕을 위한 사설단체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 지난 2005년 가을, 대한민국 최대의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구미는 큰 위기에 봉착했다. 2000년대 들어 가속화되기 시작한 수도권 규제완화가 정점을 찍을 위기 상황이었다.
동남권 신공항 문제에 영남권 지자체의 생각이 다르다면 총리실 산하로 검증 주체를 승격할 수도 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휘발성 발언이 공론화되면서 대구통합 신공항 이전이 새로운 암초를 만났다.
관광산업은 대기업 하나를 유치하는 것 이상의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외국의 도시들은 보여주고 있다. 실례로 괴테의 도시 프랑크 푸르트는 괴테의 생가 문화를 포장해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나가면서 한 도시가 먹고사는 먹거리를 창출하고 있다. 또 문화 유산이 전무하다시피한 미국 뉴욕은 로마나 파리처럼 역사적 유적으로 유명한 도시도 아니고, 스위스처럼 빼어난 자연환경으로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곳도 아니지만 없는 문화유산을 개발하고 이를 포장해 상품화 함으로써 4000만명의
최근 ‘경북지역신문총연합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신년 인터뷰'를 갖고 새해 경북도정에 관해 폭넓은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 도정의 운영 방향, 특색있는 일자리 정책, 무상보육 추진, 신산업 육성 계획, 경북 관광 정책, 경북농업의 발전 방안, 대구와의 협력사업 등이 골자다. 다음은 인터뷰의 주요 내용이다.(편집자 註)
요즘 기상청에서 건조주의보를 발효하는 경우 종종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 경우 습도가 매우 낮아서 화재의 위험이 많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날 등산 및 산에서의 활동을 할 때는 화재의 위험에도 항상 조심하셔야합니다. 겨울철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 그 피해가 매우 크기 때문에 겨울철 산불예방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송아지를 햛아주는 늙은 소의 모습은 가히 감동적이다. 머지않아 세상을 마감해야 할 운명을 들여다보는 절절한 감정을 접고, 세상을 향해 걸어나가는 풋내기의 등을 햝아주는 모습은 우리들에겐 부끄러운 자화상일 수도 있다. 이래서 생겨난 말이 노우지독(老牛舐犢)이다.
1990년대의 얘기다. 필자가 편집국장으로 있던 구미지역 모 언론에 이런 기사를 실은 적이 있다. “일본 기업을 구미에 유치해 구미공단을 재도약시켜야 한다는 마당에 한일우호 정원 관리가 형편없다. 시장은 일본 투자를 막을 셈인가” 구미시 형곡동에 소재한 지금의 중앙시립도서관에 일본 오쯔시와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조성된 ‘한일 우호정원’의 관리 실태를 두고 한 지적이었다.역사적, 이념적 잣대를 들이대면 오히려 보도내용이 친일적이라고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지역적 실용주의, 아생연후의 고민 끝에 써내린 곡필(?)이었다.
구미시는 산적한 과제를 안고 있다. 현재의 리더들이 등짐지고 가야 할 과제물은 너무 무겁다. 정상은 저 멀리에 있는데 한 개의 비탈을 오르기에도 숨이 가쁜 상황이다. 오로지 구미시민의 행복과 구미발전을 위한다는 정치입문의 초심을 잃지 않았다면 문턱을 낮추고 창문을 활짝 열어젖혀야 한다
>“언론이 심심하면 구미경제가 나쁘다고 말한다” 3일 구미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서 장세용 시장이 한 발언이다. ‘심심하다’는 수식어를 그렇게도 쉽게 쓸 수 있는지 안타깝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구미시민들은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후보를 택했다. 이념을 추앙해서가 아니었다. 가도가도 끝이 없는 침체한 공단경제의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의 의회 의결에 힘입어 구미시가 2019년1월1일부터 신설된 1국 4과 가동에 들어갔다. 확대된 행정기구 중 눈길을 끄는 부서가 바로 관광진흥과이다. 굴뚝산업과 굴뚝없는 산업이 공존하는 산업구조만이 구미 미래의 먹거리를 더욱 더 풍성하게 할 수 있다는 시민들의 오랜 요구가 받아들여진 것은 늦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