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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중심지 도약 준비하는 구미"…정책·현장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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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중심지 도약 준비하는 구미"…정책·현장 소통 강화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입력 2025/06/19 11:27 수정 2025.06.19 11:31
기업 목소리 정책으로, 구미 반도체산업 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시험평가·부품실증 기반 구축사업 설명회도 함께 열려

구미시는 지난 18일 호텔 금오산에서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 정기총회 및 사업설명회에서 김장호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18일 호텔 금오산에서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 정기총회 및 사업설명회를’가졌다.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구미시는 지난 18일 호텔 금오산에서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 정기총회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과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2023년 11월 창립된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는 원익큐엔씨, KEC, SK실트론, LG이노텍 등 101개 반도체 관련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사 간 협력과 정보 교류를 통해 지역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정기총회에서는 회원사 간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 기업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정책 수요와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했다. 시는 이를 향후 지원사업의 우선순위 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이현권 경북·구미 반도체특화단지 추진단장이 특화단지 조성 현황을 발표하고, 김용남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센터장이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 △첨단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 부품실증 기반 구축사업을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반도체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주요 국책사업을 공유하고, 기업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양금희 경북 경제부지사와 백홍주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장,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을 비롯해 회원사 40개사와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구미 반도체 산업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백홍주 기업협의회장은 “회원사 간 긴밀한 협력으로 구미가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총회는 기업 수요를 정책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반도체 특화단지와 첨단소재·부품산업 육성을 통해 구미를 국가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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