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 민선7기 시정운영을 위한 첫 조직개편안이 시의회에 제출됐다.
입법예고 기간 중 제출된 의견검토와 조례규칙심의회의 심의를 거친 개편안은 특히 새마을과를 시민공동체과로 변경키로 한 당초의 내용을 삭제하고 기존 새마을과 명칭을 유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7일 열린 시의원 전체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시의회와의 협치실현 차원에서 적극 수용키로 한 시는 시민의 시정참여 확대와 공동체 회복기능을 포괄하기 위한 명칭변경의 취지가 부정적 오해로 논란이 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시민사회 갈등해소와 지역정서를 반영한다는 고민 끝에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장세용 시장은 “시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당초 의도와 달리 단지 새마을 명칭만으로 시민사회에 갈등과 논쟁이 되는 부분은 안타깝다”며 “부서 명칭에 따른 시정낭비를 종식하고, 구미 발전을 위해 실질적 기능과 역량을 갖춘 행정조직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조직개편안이 26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면 2019년 1월 1일자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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