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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바인 시장과 장세용 구미시장/ 구미시 제공 |
ⓒ 경북정치신문 |
장세용 시장을 단장으로 관내 기업체 대표 등 12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기간 중 구미지역의 기업 6개사와 경상북도, 경북·포항테크노파크 등 11개 유관기관과 함께 박람회에 참관해 자동차, 로봇, ICT 등 미래 핵심산업과 스마트시티 분야 등 최신 트랜드를 파악하고, 경북도와 구미시와의 공동사업 발굴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 어바인시장, 상공회의소회장 등 주요인사와 면담을 통해 양 도시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과학기술자협회 및 창업지원기관과 교류를 통해 지역의료산업 협업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시는 밝혔다.
◇ 해외세일즈 외교 활동
장세용 구미시장은 경상북도 CES 벤치마킹 포럼장에서 경상북도지사, 대구시장과 함께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교환과 함께 산업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데 이어 박람회장을 둘러보면서 새로운 기업지원 사업모델 구상과 민관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경북·구미 기업인 상생협력 간담회장에서는 삼성전자 고동진 대표이사,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과 만나 구미 투자유치 방안을 건의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했고, SK하이닉스 구미유치에 경북·대구 기업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미주 글로벌 시장진출 기회 확대
2017년도 방문 이후 어바인시와 지속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도모해 왔다고 밝힌 구미시는 구미시장이 어바인 도날드 와그너(Donald P.Wagner)시장, 시아(C.Shea)부시장, 브라이언스타(Bryan Starr) 상공회의소회장 등과 만나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하고, 양 도시간의 교류증진을 위한 공동노력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 어바인시도 실질적인 교류의사 및 양 도시간 우호 증진을 약속하면서 내년 어바인 부시장과 시의원, 기업인들과 함께 구미시를 방문키로 해 국제협력 기틀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구미시장의 방문에 따른 내년 구미답방에서 시장이 아닌 부시장이 구미를 방문키로 한 데 대해 격이 낮춰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중소기업 틈새시장 개척
방문단은 어바인시 방문 시 현지 의료기술 웨어러블디바이스 생산 및 창업지원 기업체 3개사와 만나 구미전자기기 지식산업센터 역할과 기술이전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구미 관내 A기업과 어바인 소재 의료관련 투자회사와의 기술이전 협약식을 체결해 교류활동의 결실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4차산업혁명 대비 과학기술단체,산업네트워킹 구축
방문단은 재미 한인과학기술협회(KSEA)와 전자·의료기술 정보교류회와 만나 4차산업혁명 시대 구미 미래산업 발전전략과 향후 발전방안 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했다고 시가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재미과학기술자협회 박제호 박사는 “5G, AI 분야에서 선구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양 국가가 만나면 상상이상의 시너지가 일어날 것이며, 이번 교류회가 그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사절단 파견을 통한 교류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CES 등 국제규모의 해외박람회에 관내기업 참가 지원을 통해 산업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전자산업 도시로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라면서 “조성된 미주와의 통상협력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구미시 미래 먹거리 산업발굴과 중소기업 지원활동을 강화해 실제 기업에 성과가 창출되도록 후속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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