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고아읍 오로1리 52세대를 대상으로 한 마을단위 LPG 지원사업이 실시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지난 16일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을대표 및 시군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14년부터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어촌마을을 대상으로 LPG저장탱크와 배관망을 설치해 LP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을 위해 도는 매년 2~3개 마을을 선정,지원해 왔다.
하지만 해당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호응과 수요가 많아 2017년부터 도 자체사업으로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국비사업 2개 마을, 자체사업 20개 마을 등 22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LP가스를 도시가스 수준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지역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올 1월을 기준 LPG배관망이 설치된 마을의 연료비 부담은 LPG용기 사용 52%, 등유 사용 77% 수준이다. 최근에는 LPG 가격하락으로 도시가스 공급단가에 근접하고 있다.
구미시는 2015년 6월 제1호인 해평면 일선리 문화재마을 83세대, 2017년에는 제2호인 옥성면 대원리 51세대를 대상으로 한 사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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