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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대책추진 컨트럴 타워로 미세먼지 잡는다..
지방자치

대책추진 컨트럴 타워로 미세먼지 잡는다

서일주 기자 입력 2019/03/15 17:58 수정 2019.03.15 05:58
경북도

미세먼지 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컨트럴 타워가 출범했다.
경북도는 도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마련하고 강력한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15일 전문가 16명이 참여하는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위원회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계획 수립 ▲도민 건강관리 지원사업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원사업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며,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한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윤종진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대기환경, 의학, 산업계, 기관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전문가 16명과 위원장을 포함한 당연직 공무원 4명으로 구성했다.

회의에서는 도민이 체감하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효과 중심의 미세먼지 대책의 우선순위를 정립하고 도민건강 및 경제에 미치는 영향,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미세먼지의 실질적 저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도민과의 소통창구로서 도민들에게 미세먼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도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아울러 학교나 어린이집처럼 미세먼지에 취약한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실내공기질 개선 노력과 농축산 시설 등 사각지대의 배출원 관리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철우 지사는 “미세먼지는 도민이 가장 중요한 환경문제로 인식하는 현안인 만큼 미세먼지 대책 추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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