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의 신성장 동력 산업 중 하나인 방위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기업체와 유관단체가 머리를 맞댔다.
구미상공회의소는 18일 3층 의원회의실에서 조정문 회장, 우순 국방기술품질원 연구위원, 배정미 구미시 경제기획국장, 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김동성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 엘아이지넥스원㈜ 권병현 전무, ㈜일진전자산업 홍성표 사장 등 구미 방위산업 관련 유관기관, 기업체 대표 및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방위산업관련 기업체 간담회를 가졌다.
조정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미는 엘아이지넥스원, 한화시스템과 한화 등 대기업과 관련 중소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어 이미 방위산업 관련 기반이 잡혀있고, 전자와 소재산업이 발달해 있기 때문에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며 “그 중심에 구미시에서 방위산업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고 활성화시키는데 진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인들은 “구미 방위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구미시가 구심점이 되어 관련 기업이 집적화되고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충분한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향후 (가칭)구미 국방산업발전협의회를 창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