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금순)와 머리를 맞댄 가운데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2019년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 확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쾨거를 이뤘다.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민간단체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친화적 도시재생 커뮤니티 매핑사업(이하 매핑 사업)’을 주제로 지원했다.
매핑사업은 원평동 도시재생 구역을 대상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데이터화 하고, 이를 지도 위에 표시하는 과정을 통해 여성과 구미시가 함께 지역의 문제를 풀어가는 시민참여형 여성친화에 취지를 두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말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된 후 올해부터 5년간 제2단계 조성사업이 시작되는 시점과 맞물려 매핑사업이 공모 선정되면서 여성 주도하에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라는 의미를 부여받게 됐다.
장 시장은 “2단계 여성친화도시조성 추진의 첫 걸음을 뗀 사업인 만큼 참여와 소통을 통해 여성이 행정의 소비자로서가 아닌 생산자로 역량을 강화하고, 구미만의 특색을 살린 여성친화도시 만들기의 주체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함께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