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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경북도, 벼 재배 농가에 174억 원 특별 지원..
사회

경북도, 벼 재배 농가에 174억 원 특별 지원

서일주 기자 입력 2020/12/18 17:14 수정 2020.12.18 17:14
ha당 20만 원, 12만 1천 호 대상

[경북정치신문=서일주 기자]   벼 재배농가의 소득 보전과 경영 안정을 위해 벼 재배 농가에 대해 ha당 20만 원씩 8만7천ha에 174억 원을 12월 중 특별 지원한다고 18일 경북도가 밝혔다.

긴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쌀 생산량은 많아 감소한 반면 인건비 등 생산비는 증가함에 따라 농가의 실제 소득 정체를 반영한 것으로 도내 전체 농가 17만5천 호의 69% 정도인 12만1천여 농가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농가당 평균 14만 4천 원을 지원받는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해당 농지를 실제로 경작한 농업인이며, 타 시도 농업인과 농업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농업인, 재배면적 1,000㎡ 미만자는 제외된다.

한편, 올해 경상북도의 쌀생산 규모는 9만 7,257ha, 생산량 49만 5,058톤으로 지난해 9만 7,465ha, 52만 9,210톤 대비 면적은 0.2%, 생산량은 6.5% 감소했다. 전국 쌀 생산량 351만 톤의 14%로 전남, 충남, 전북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과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농촌사회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벼 육묘장 설치, 명품 쌀 단지 조성, 각종 농기계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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